디스크가 늘어나는 것은 하나의 유행이고 흐름이라고 볼 수 있겠죠.
저는 디스크 쓰다가 무게때문에 저는 림으로 왔는데
제 경험상 제동력 차이는 잘 모르겠구요.
디스크가 보통의 림브레이크보다 레버감은
가볍고 부드러워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손아귀가 덜 아픈 모양입니다.
저가형 유압 디스크브렉과 부품을 사용하느니 중급 이상의
림브레이크를 사용하시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무게도 1킬로그램 가까이 줄어듭니다.
제가 림브레이크에서 디스크 브레이크로 교체한 몇가지 이유
첫째, 싱글 다운힐을 쉬지 않고 약 30분 가까이 하고 나서 손아귀에 쥐가 나는 줄 알고 디스크로 바꿨더니 중지로 레버 잡고 내려와도 편하더군요.
둘째, 겨울에 발목까지 쌓인 산에서 타는데 림 브레이크는 거의 1분마다 내려서 브레이크에 얼어 붙은 얼음조각 떼어 내느라 짜증 엄청 났었습니다. 당연히 제동력은 거의 제로 상태가 되구요.
이런 이유로 디스크로 바꾸고 지금까지 2년 이상 잘 타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신경쓰면 패드 교체, 캘리퍼 간격 조정, 블리딩까지 가능 합니다. 별 어려움 없이요.
그리고 잔차를 차량으로 이동 중에 바퀴를 떼어 내지만 않는다면 거의 손 볼일 안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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