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더 무겁죠. 리모트락의 유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리모트락과 모션컨츄롤 만큼 무거운겁니다. 같은 기능이 있어도 월드컵은 카본으로 무게를 줄여서 레이스와 비슷한(조금적은)무게를 내지요.

시드는 지금도 가장 많이 장착되는샥중 하나입니다. 저도 1년정도 쓰고 있지만 잘쓰고 있습니다.(몸무게 많이나감) 또한 로드보다 산의 비율이 높습니다. 그러나 아쉬운게 없는건 아니죠. 경량화된만큼 아쉬움도 있습니다.(승차감부분) 시드는 경량화의 단점을 안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시드가 약해서 못타겠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많은 선수들이 쓰고있고 나름의 장점도 상당히 많습니다. 기본기에 충실하고 가벼운샥이 필요하시다면 유일하지않나 생각합니다. 풍부한 승차감을 원하신다면 무게 안고 다른쪽을 알아보시는게좋구요.

SID...산에서 충분히 험하게 굴려도 잘 견뎌주는 좋은샥임에 틀립없습니다.

십년 넘게 산을 헤메고 다닌 저희 동호회 회장님 시드 튼튼하지 못하다는 소리 들으면 확인해 보고 하는 소리냐고 핏대를 세우신답니다...^^
가볍다 보니 그런 오해를 많이 사기는 하는데 XC 레벨에서 시드가 약해서 문제가 생긴 건 저도 못 봤습니다.

내구성의 문제가 아닌 시각적으로 가냘퍼 보이는 28mm 스텐션 때문에 생기는 선입견 입니다.
한가지 더하자면 얇은 스텐션과 경량화에 충실한 크라운 때문에 브레이킹시나 라이딩중 앞뒤로 휘청대기는 하지만 기능상으론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