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잔차는 지난 2월초에 구입한 KHS 500 입니다
지금까지 약 400km정도 탄천길만 주행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열심히 탄천길을 주행하던 도중
날아오는 축구공이 잔차 앞바퀴에 맞았고
순간 놀라서 급브레이크를 앞바퀴 위주로 잡는 바람에
붕~~ 데굴데굴....
뭐 크게 다친곳은 없어서 (다행이져)
그냥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앞바퀴 휠이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잔차를 엎어놓고 앞바퀴를 살피니 역시나 약간 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뒷 바퀴 였습니다
혹시나 해서 뒷 바퀴를 살펴보니
세상에 휠때로 휘어져 있더군요
타이어가 한바퀴 도는 동안 브레이크 패드에 4번정도 심하게 다아서
잘 안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어쩐지 예정에 따던 생활자전거보다 너무 안나간다고 생각하긴 했었는데...

문제의 요점은
혹시 바퀴의 문제가 오늘 넘어지면서 일어날 수 있냐는 것입니다
혹시 원래부터 그랬던건 아닐까요??
일단 구입처에 맞기고 왔는데 수리하시는 분이 안계셔서 내일 가서 얘기를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비싸고 좋은 잔차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우여곡절을 갖고 구입한건데 너무 황당 합니다
내일 구입처에서 어떻게 나올지 걱정도 되구여
이럴땐 어케 해야하는지 고수님들의 의견!!!
감사히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