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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헬멧은 무겁고 더워서 못 쓴다?

raxel2006.03.20 12:37조회 수 2032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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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제가 최근에 주로 쓰고 주위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있는 헬멧은 이거입니다.

http://www.interpark.com/malls/sitemap/MallDisplay.jsp?COMM_001=0000100000&COMM_002=0&GOODS_NO=2879935

2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공기구멍 11개고 인몰딩 방식에 다이얼로 사이즈 조절 됩니다.
그리고 무게는 놀랍게도 240g에 불과하더군요.(실측해봤는데 L사이즈가 진짜로 240g 네요-_-)

더 비싼 헬멧은 더 가벼울까요? Giro의 Atmos도 240g입니다. MET 스트라디바리우스 1은 카탈로그 상 270g (실측하면 더 무겁다죠)  MET 오원소나 스트라디바리우스 2는 실측 300g 넘어가고.. Bell sweep같은 경우 325g입니다.

풀페이스로 넘어가면.. XC용인 MET Parachute가 550g, Giro switchblade는 630g.. 하드쉘 방식으로 넘어가면 1kg에 육박합니다. 목아프고 더워서 못 쓸 것 같지만 의외로 쓰다보면 적응됩니다.. --a

물론 헬멧은 뽀대의 일부분을 담당하고, 좋은 헬멧 쓰면 더 좋겠지만 생각만큼 2만원짜리와 20만원짜리 헬멧의 성능에 차이가 있거나 비싼게 엄청나게 더 가벼운 건 아닙니다. 그리고 20만원짜리 헬멧도 국내 가격만 뻥튀기란거 아실분은 다 아실테고, 가격에 맞게 마무리가 완벽한것도 아니죠.

제가 웬만한 헬멧은 다 써봤습니다만.. 2만원짜리를 쓰고 다니는 데 있어서 전혀 불편한 점 없더군요. 물론 뽀대는 덜 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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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앗~ 이것은...
    이것이 제가 아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모델입니다. 유럽 ETTO사 제품이며 가볍고 괜찮습니다.
    저 같은경우 사이즈조절 다이얼로 지롤... 했더니 벌어진거 빼곤 괜찮습니다.
    슈발베 타이어 유통사인 블루레포츠에서 유통합니다. 괜찮은 헬멧입니다. 강추~~~
    스트라디바리우스, 컴팩트, 지로(모델명 까먹음), ETTO 돌려가며 사용중이지만 괜찮습니다.
    뒤쪽 허전한 디자인만 보강하게끔 스티커 붙이면 나름데로 괜찮습니다.
  • raxel글쓴이
    2006.3.20 12:50 댓글추천 0비추천 0
    ETTO사 제품이 아니라 ETTO사의 몰딩을 그대로 사용해서 나오는 OEM제품? 인것 같습니다.
    원래 ETTO Coolhead란 헬멧이 따로 있었습니다. (10만원정도 했었죠)
  • 그런가요.. 제가 쓰고있는 ETTO랑 생긴게 같네요... ㅎㅎㅎ
  • 싼 핼멧에대한 주관이 확실하신분 같군요
    자기가 보는것만큼 세상이보여진다고 누군가 말했던것같은데...(리플에)
    저처럼 싸구려자전거타는사람도 있지만 비싼자전거타는분도 많으십니다.
    알로빅스타면서 아트모스론스타 쓰라고 권하고싶진않습니다.
    9.8타면서 2만원짜리 핼멧쓰면 그것도 우숩겠죠?
    300만원넘어가는 자전거타시는분에게 2만원더 않되는핼멧 사용하라고권해드리면
    과연 사실까요?
    안전성만 놓고볼때 어느것이 더 안전하냐는문젠ㅡㄴ 과학적실험을거쳐야 확인할수있으니
    개인적견해는 접고
    다만 헬멧도 개인적취향의 한부분이자 또 현재가지고있는자전거에 격을맞추는
    소품역할도한다는거죠.
    현재는 디자인경쟁시대라고합니다.
    한국사람이 차를선택하는기준중에 가장큰것이 바로 디자인과 색상이랍니다..
    어느것이 더 안전하냐는 개인적생각보다 과학적으로 입증이되는쪽에...
  • 싸구려 헬멧은 무겁고 더워서 못 쓴다? -----> 아니죠 안쓰느겁니다, 능력(?)에 따라
    조금의 향상된 제품에 몇배의 가격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10배 비싸다고 10배 좋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용자 없읍니다. 그럼 잔차는 데오레급이면 만사 오케이 여야될듯
    합니다.
  • 고가에 헬멧은 안에 카본지지대가 들어있지여 그러면서 무게는 가볍고여
    저가형은 카본지지대가 없지여 그러니깐 기술차이아닐까여 안전하면서
    가볍게 저가형핼멧도 지지대 보강하고 그러면 더무거워질껍니다
    그러니깐 기술과 노하우 그래서 아마 비싸질겁니다,,,,,,
  • 무조건 핼맷을 쓰는게 좋다는덴 이의가 없으실겁니다.
    어차피 산을 많이 타시는 분들은 좀더 큰구멍 또 구멍한개가 아쉬워 찾게되고
    도로를 타시는 분들은 무게1그램 바람의 저항을 최대한 덜받는 에어로 스타일이 아쉬워 찾게 되는거죠.
    한강달리다 돌풍에 고개가 휙 돌뻔한 경우를 당해보신분들 많으시죠?
    로드에 선바이저 없고 옆이 불룩하게 디자인하는 이유가 다 있고 MTB에 선바이저있고 뒤를 뚜껍게 성형하는 이유가 다 있는것입니다.
    안전에 대해서 어떤 확신에 찬 개인의 의견은 위험할수도 있습니다.
    고가냐 저가냐를 떠나서 핼맷을 써야하고 가능하면 연구개발 많이하는 메이커의 제품을 고른다면 개인이 확인할수 없는 안전에 대한 우려를 조금은 줄일수 있겠지요.
    헬맷안쓰다 다치면 핼맷썼으면 하고 아쉬움이 남고 핼맷 써도 다치면 좀더 고가의 제품을 썼으면 덜다치지 않았을까 하는 미련이 남는게 사람 아닐까요?
    저가냐 고가냐 이디자인이냐 저디자인이냐는 개인의 가치관 경험등에 의해 결정되어질겁니다.
    저도 전에 저가형과 고가형은 무게 공기구멍뿐 안전은 차이가 없다고 리플쓴적 있었습니다. 근데 그게 다가 아니더군요..
  • raxel글쓴이
    2006.3.20 16:16 댓글추천 0비추천 0
    비싼헬멧이 좀더 우수하다는 테스트 결과가 있나요?
    아니면 비싼헬멧이 공기저항이 적다는 테스트 결과라도 있는지..
    아무 근거도 없이 막연히 비싸니까 다 좋을거라고 생각하는건 억지 아닐까요?

    공기저항 감소용으로는 에어로헬멧이 따로 있습니다..
    (이거 보호효과 하나도 없는 그냥 얇은 셀로판 껍데기입니다)
  • 참~할말이 없네요.
    그만 정리하시고 각자 주관데로 옳다고생각하시는 핼멧을 사용하세요.
    어느쪽도 나만이 옳다고 생각하시는건 편견입니다.
    내가 옳지만 상대방ㅁ생각도 옳을수있다는걸 인정해야하지않을까요?
    싼핼멧이 좋다고하시는분도 있지만 분명 비싼핼멧이 좋다는분도 계십니다.
    양쪽다 나름데로 납득할만한 이유도충분하구요.
    raxel님도 글을올리셨으면 어차피 님도 과학적으로 증명할수있는것도 아니면서
    다른분에게 입증된자료운운하면 그또한 잘못이라생각됩니다.

  • 비싼 헬멧이 당연히 좋을 확률이 훨씬 높지요. 마치 데오레보다 xtr이 좋은 것처럼요. 문제는 산에서 타기에 안정성이 확보되느냐겠지요. raxel님 말처럼, 많은 논의 중에 과학적인 실증적 근거는 어디에도 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런 확실한 근거 없이 더 안전하다, 덜 안전하다 말하는 건 의미 없다고 봅니다.

    데오레보다 xtr이 더 튼튼한가 하는 논의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만약 이런 논의로 논쟁이 된다면 얼마나 우습겠습까. 확실한 건 데오레로 산 타는데 '전혀' 문제 없다는 것입니다. 마치 10만원짜리 mtb프레임보다 100만원짜리 프레임이 더 안전하다 라고 주장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둘 다 산 타는 데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 없다는 것입니다. 제 첫 잔차는 어메리**글 완차 50만원짜리였고 지금은 400만원짜리 완차이지만, 후자가 전자보다 산 타는 데 더 안전하냐 하고 누가 제게 묻는다면, 후자가 더 안전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없습니다. 단지, 둘 다 산 타는 데 전혀 문제 없다 라고 말할 수 있을 뿐입니다.

    저가 헬멧이나 고가 헬멧이나 일반적인 산 타는 데는 전혀 문제 없다고 봅니다. 어느 게 더 강한지는 '근거'가 없으니 뭐라 말할 수 없습니다. 단지 안전기준에 합격했으니 안심하고 타십시오 라고 말할 수 있을 뿐입니다. 또 한가지, 고가 제품이 끝마무리가 좋고 뽀대나고 편하다라는 건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 2006.3.20 17:12 댓글추천 0비추천 0
    생명과 연관된 곳에 돈을 투자하는겁니다. 뭐가 아깝습니까?
  • 2006.3.20 17:14 댓글추천 0비추천 0
    싸구려헬멧이 덥고 무거워서 안쓰는게 아닙니다. 글쓴분이 말한 뽀대땜누에 사는거죠. 저렴하면서 디자인도 뛰어나면 저렴한거 삽니다. 어차피 헬멧이란게 충격 한번 받고 깨지면 못쓰는 소모품이니까요.
  • 파바로티 님의 말씀에 보충설명을 드리면, 헬맷은 원래 '충격시 파괴'되어야 합니다.
    충격을 받고 '잘 부서지는' 헬맷을 만드는 것이 바로 기술입니다. 헬맷이 단단하면, 충격시에 헬맷은 멀쩡한데, 내부 즉, 우리의 뇌가 충격을 흡수합니다. 헬맷이 잘 부서지도록 하는 데에는 결정적 요소가 바로 '포어(기공 또는 기포)' 생성 기술입니다. 단단하면서도, 충격시에는 포어들을 중심으로 '비산'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생명입니다. 그래서, 아무 것이나 소재로 사용할 수 없고, 소재의 개발을 위한 투자를 많이 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가격이 비싸지지요. 또한, 공기저항을 최저로 받기 위한 설계를 하기 위해, 풍동장치(wind-tunnel)실험등을 하려면, 엄청난 돈이 들어가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비싸다고 할 수 있지요. 이베이라던지 해외의 유명 경매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시면, 다른 것 보다도 헬맷은 그렇게 많은 거품이 있지는 않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특히, 고가로 갈수록 말입니다. 자전거 용품중에 가장 많은 돈을 할애해야 마땅한 것은 바로 헬맷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그럼,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특히 초보이신 아니면 가까운 장래에 자전거 구입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10만원 차이로 자전거 스펙을 따지지 마시고, 그 돈은 헬맷에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06.3.20 17:24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리고 헬멧테스트한 곳 보니깐 대체적으로 알려진 곳에서 만든 헬멧들이 우수하더군요.
    테스트안하고 팔 것 같습니까?
    http://www.testberichte.de/produktindex/produktindex_145.html
  • 1999년부터 미국에서 시판하는 모든 자전거 헬멧(어느나라에서 만든제품이고간에)은 CPSC(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기준을 통과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검'자 받으려면 쇠공 떨궈서 안부서지면 통과지만 CPSC는 만만하지 않습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보셨겠지만 그나마 검자도 없이 판매되고 있는 헬멧도 많고 검자 달려도 품질기준에 못미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제가 왈바에서 이러쿵 저러쿵 토론장화되는걸 싫어하지만 이렇게 자꾸 리플달게 되는건 안전에 대한 부분을 카더라통신으로 정의 내려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지금 자신의 헬멧 안쪽을 살펴보세요. CPSC에서 세이프티를 인정받았다는 표기가 있는지 없는지..
    그리고 예전엔 고가와 저가는 정말 차이가 많았는데 이젠 무게는 논할수도 없군요. 디자인도 그렇고.. 모든 공장이 중국에 있다보니.. 몇년전 쓰던 헬멧들은 정말 차이가 많이 났는데..
  • 저의헬멧은 5만원짜리 지로 토론토2입니다.
    지금보니 cpsc라 적혀있네요.
    비싼헬멧은 아니나 나름데로 만족합니다.
    근데 착용감은 그다지 만족스럽진않습니다.
    스페샬데시벨은 20만원조금 넘게주고샀는데
    오토바이헬멧에 적용되는 snell규격합격품이더군요.
    물론 카본지지대가 들어있구요.
    착용감은 물론 턱끈이라던지 확실히 다릅니다.
    5만원짜리 지로와 20만원짜리 데시벨을 둘중하나만 쓰라고하면
    전 데시벨을 선택하겠습니다.
    세심한부분까지 신경써서 만듬은물론 까다롭다는 snell규격까지 통과한제품입니다.
    비싼제품 싼제품도 중요하지만 어느회사에서 만들었냐도 중요하다고봅니다.
    비록 5만원짜리 헬멧이지만 지로에서 만들었기때문에
    제가 사용하는 토론토2에 나름데로 만족한다고 생각합니다.
  • 다들 안전 안전을 외치는 데... 안전도 한 몫하겠지만 쪽팔림도 한 몫합니다. 없어 보이면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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