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질문 게시판을 찾아왔습니다.
제가 얼마전 타던 자전거 프레임 탑튜브가 먹어 새로 프레임을 바꿨습니다.
스캇 엘리트 레이싱 완차 타고 있었는데 이번에 프레임을
게리피셔 AC/DC Zigurrat 을 싸게 구입할 기회가 되어 교체하게 되었는데요.
프레임만 53만원.(DC한 가격)
(요즘 포함되어 판매되는 크리스 킹 헤드셋, 이스턴 EC70카본 싯포스트는 제외)
참고사진
http://www.scott.co.kr/goods/p_view.php?arg_goods_no=1165
그런데 아시다시피 게리피셔 XC 하드테일 프레임이 업힐이나 마라톤레이스에서 유리하도록 탑튜브가 상당히 긴 편이잖습니까.
아모애바 알카본 시트 포스트를 장착하고 타보니까 이게 350mm라서 너무 짧은겁니다. 지구랏 프레임이 시트스테이가 상당히 낮게 되어 있어서 말이죠.
결국 길이가 좀 더 긴 제품인 이스턴 EA70 알미늄 싯포스트 400mm를 교체해서 끼웠습니다.
참고사진
http://www.scott.co.kr/goods/p_view.php?arg_goods_no=208
원래 EA70과 EC70의 경우에 안장레일을 잡는 부분이 뒤로 제껴져 있잖아요.
안그래도 프레임의 탑튜브가 긴데 안장레일마저 뒤로 가게되니까
안장을 높게 올릴수 없겠더라구요.
높아야 업힐때 힘을 쓸수 있을텐데 말이죠...
현재는 안장레일을 제일 앞으로 당겨 놓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전에 스캇 탈때보다 안장의 위치는 낮아졌습니다.
스캇탈때 데오레 크랭크 170미리 썼는데 이번에 XT 175mm로 교체했습니다.
샵 사장님께서는 지구랏과 같은 프레임에는 이스턴 시트포스트가 안맞을 거라고 하시고...
그러나 제조사에서는 둘이 궁합이 잘 맞아서
그렇게 프레임과 껴서 판매하는것이 아닐까요?
사놓고 괜히 불편한 마음이 드네요. 일자로 된걸로 바꿔야 할까요?
아니면 이런 시트포스트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나요?
이런 프레임과 싯포스트 사용하신 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지구랏 프레임타시는 분들이 아직 많지 않아서 자료가 거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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