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속초여행후
어이없이 여행후 2틀뒤에 계단을 못올라 다니겠더라구요.
자고 일어났는데 멀쩡했던 왼쪽무릎뒤가 아프더라구요.
아프려면 여행중 아프던가...신기하기도 하더군요.

병원은 가지않고 그냥 쉬면서 낳았습니다.
그런데 저번에도 60키로정도 탄날 중간에 같은무릎뒤쪽이 다시 아프더라구요.
하루 푹쉬고 다시 나았구요.

아무래도 잔차생활을 오래 하려면 진찰을 받아야 할 것 같아
병원에 갔습니다.
엑스레이를 찍고
피로가 누적되어 근육이 평소에 약간 늘어나 있었을 거라고 하시며
스스로 운동량을 조절하라고 의사분이 말씀하시더군요.
물리치료받고...머 아파서 간게 아니라 물리치료도 안마 받는기분이었구요
그렇게 다시 돌아왔는데요.

혹시 O다리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어느정도까지는 정상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O다리 인지는 모르겠구요.
바로선 상태에서 3센티정도 무릎사이가 벌어지는 정도입니다.
신발도 오래 신으면 바깥쪽 뒷꿈치가 달구요.

이것이 영향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ps.
요즘 장거리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많이 계신데
모르셨던 분들은 후반부 지쳤을때 자신의 패달링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는지 의식하고 여행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무릎에 안좋거든요.
그리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