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구름성만을 따지신다면 XTR 보다 성능이 업된 제품은 없다고 말씀드릴수 있을듯합니다. 그냥 자기만족을 위한 제품을 고르신다면 그런가보다 하겠는데요. 진짜 킹이나 그런것이 더 잘구르느냐 라고한다면 저는 단연코 아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전거는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똑같은 휠셋에서 허브만(다른것 하나도 안건드리고) 바꾸며 한달씩 똑같은 코스를 반복해서 탄다고 해도 바람 기온 타이어 마모도등 변수는 너무나 많습니다. 자기 잦너거 매일타도 잘나가는날 안나가는날 있지 않습니까? 여기 답변다는 분들은 진짜 모든 사양을 안건드리고 자신의 자전거에 허브를 다 달아보셨을까요? 대부분 남의것 조금 타보거나 자신의 자전거에 쓰다가 다른걸로 바꾸고 느낀점을 말씀하실겁니다. 그런데 그때 정말 허브만 바꾸고 달라지는걸 느끼셨을까요? 그리고 허브의 정비는 어느상태였을까요? 기분은 얼마나 작용을 할까요? 혹시그거 보셨나요? 사람은 눈을 가리면 콜라와 사이다의 맛도 구분하지 못합니다. 전 단연코 구름성의 차이를 사람이 느낄정도로 허접한 허브는 인정받은 메이커에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게 때깔 내구성차이는 있겠지만요.
lx - xt -xtr(크롬볼 교체) -미국제 허쉬 허브 휠셋 이렇게 사용해 봤는데요 똑같은 조건에 똑같은 앤진의 라이더가 비교한다면 차이납니다. 어디에서? 속도의 지속성에서 느낍니다. 예를 들자면 30km로 라이딩 도중 페달질을 멈춰보면 떨어지는 속도감 이 다른것을 느끼실겁니다. 요약하면 70km이상 장거리 나가면 체력적인 느낌이 다르리라 생각됩니다.
그게바로 무게차이죠. 있을수 없는 환경에서 정말로 똑같은 환경과 사람과 매일 똑같은 컨디션이란게 존재한다해도 말입니다. 같은 자전거에 타이어 에어만 5 PSI높여도 확 잘구릅니다. 같은 자전거에 타이어나 튜브 20그램만 차이나도 느낍니다. 같은무게 같은폭이라도 트레드만 달라도 느낌은 확 달라집니다.
크리스킹 만드는 업체에서도 라이더들이 5년동안이나 같은 허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겠죠? 지름신은 전세계 어디에서나..^^deore 허브와 king은 가격이 10배 가까이 차이가 나지만 10배 잘 구르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10배 더 이쁘냐? 그건 개인의 판단 문제이구요, 10배 튼튼한가..그것도 동호인 수준에서는 무의미하겠죠? 10배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느냐? ^^;;결국 몸이 원하지 않는 업글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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