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으로 갈수록 프로페달링이 강해집니다.
즉, 푹신함은 덜해지나 강한 페달링 (특히 댄싱등 일어서서 힘차게 인터벌 칠때)에
힘전달력을 좋게 만들어 주며, 빠른 페달링시에도 바빙을 감소시켜 풀샥 자전거의
단점들을 많이 완화해주더군요.
- 쪽으로 가면 아무래도 이전 FOX FLOAT샥들과 같은 느낌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바빙은 좀 있지만 다운힐 등에서 샥이 푹신하게 반응하므로 험한 지형을 타실때 좋습니다.
그리고 파란색 +~- 조절 레버 위에 보시면 빨간색 다이얼이 있습니다.
이것은 '리바운드'를 조정하는 것으로써 +쪽으로 회전시키시면
튕겨나오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라이딩을 경쾌하게 빠르게 하시고 다운힐시 요철이 나올때 과감히 치고 넘어가시는
스타일이시면 +쪽으로 하셔서 최대한 지면과 뒷바퀴가 닿는 시간을 길게
만들어주심이 안정된 라이딩을 보장해드립니다.
보다 큰 둔턱등을 천천히 구렁이 담넘듯 넘어가길 원하시면 리바운드를 - 로 두시면
아주 부드러운 반응성을 보이며 안정되게 자전거 뒷바퀴에서 충격을 흡수해줍니다.
예를 들면 낙차가 큰 인도턱을 천천히 앞바퀴를 떨구고 뒷바퀴를 뒤따라 오게 할때
자전거가 불안하지 않게 착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기본적으로 리바운드를 가장 느린 -쪽으로 다 돌려놓으시고
라이딩 스타일에 맞게 3click씩 (3칸) +쪽으로 옮겨오시면서 느낌을 보시면
감각 차이를 느끼시기가 수월할 것입니다.
참고로 프로페달링을 조절하는 +~- 레버의 3가지 고정점 외의 영역으로 레버를
위로 바라보게 할 경우 이상태를 'Neutral'이라고 하는데, 샥은 정상 작동을 하나
폭스사에서 말하길 이 상태로 두지 말길 권장하며 뉴트럴로 두었을 경우
심한 라이딩등의 진동이 발생시 자동으로 +나 - 상태로 레버가 자동 위치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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