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이든 멜오더품이든 뽑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멜오더한 마라톤 QR 이 안조여져 고생했는데 이번에도 재수없게 걸렸네요..
한달전 정품으로 테라로직(100mm) 구입했는데... 일단 증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상
샥 오른쪽 스텐션튜브(리바운드조절나사가 있는부분)에서 소음이 발생합니다..
첫날 테라로직 테스트겸 샥을 들었다 힘껏 누르고 들었다~ 를 반복해보니 소음이 발생하더군요...이상한 생각이 들어 반복해 보니 샥이 들어갈때는 소음이 없는데  나올때 소음이 발생하더군요...(물론 케이블이나 헤드셋 등등 다 점검했습니다..)

삐걱~삐걱~~(이거 말로 표현하자니...-_-;,,)
흡사 녹슨 스프링이 작용할때 나는 소리같더군요...

물론 자잘한 충격에선 안나고 인도턱이나 그 충격(샥이 2/3정도 먹었을시)시에만 소음이 발생합니다.. 샥이 느리게 반응하거나 리바운드를 아주~ 느리게 하면 소리가 안나더군요..

어제 믿을수 있는 샾에 가서 물어보니 오일부족으로 인한 소음이라고 합니다..
오일 부족으로 샥이 반응할때 튜브 안에서 공명? 하며 울리는 소리라고 하더군요...바로 리바운드를 느리게 하니 소리가 안나고...( 잘 이해가..^^;,,)
하여튼 오일 교체하면 소음 없어질거라고 합니다...뭐 그냥 라이딩해도 문제는 없지만 찜찜하면 제논에 보내라고 하네요..

여기서 중요한것이 샥에 문제가 있어 나는 소음이 아니고 오일부족으로 인한 소음이라고 하는데~~~~!!!!

단순히 오일부족현상이며 샥에 문제가 없다면  지금 오일 교환할게 아니라 한 10개월 더 라이딩한후 교체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어차피 1년안에 한번은 무료로 오일 교환해 준다고 하는데 지금 교환하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소음이야 항상 나는것도 아니고 샥에 문제가 없다고 했으니 그냥 탈가도 생각했는데 혹시나 조금씩 샥에 악영향이 누적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발목을 잡네요....

이거 그냥 맘편히 제논으로 보내는게 좋을까요?
아님 걍 무시하고 타다가 나중에 오일교환 목적으로 보낼까요??
수리목적과 의무적 오일교환은 틀리겠지요??(직접 전화하니 안받더군요...-_-,,)

이래저래 쓰트레스 만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