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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p7 크로몰리 ...저만 모르는것 맞죠?

왈바트로스2006.04.14 00:09조회 수 437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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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필이 박히는데....뭔진 모르겠구...
매물 내놓으신분은 기분 나쁘시겠지만...내일 구매 하려고 하니 조금이나마 지식을 가지고가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이해해주세요.
부품조합은 확실히는 모르나 여기서 주워들은것으로 봐선 나빠보이진 않습니다.
한가지 프렘이 문젠데.....모델명도 평을 어디서 들을만한곳도 없고..적정한 금액이 얼만지.신제품이었을경우 얼마인지...모르는것이 너무 많아서 질문도 할게 별로 없네요..
프렘 재질은 좋은건가요? 고수님들 부탁합니다.  도로 위주로 탈겁니다.산에도 한두번씩 갈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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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안녕하세요. 오전에 전화 통화했던 매물 내놓은 사람입니다.
    기분은 나쁘지 않습니다.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렌지라는 메이커가 풀샥으로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하드테일은 잘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저 또한 프레임 구입시 생소했습니다. 저는 당시 트렉 8500을 타고 있었
    는데 아는분의 권유로 프레임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프레임 가격은 모
    르고 있습니다 오렌지 홈페이지의 파운드를 그냥 환산해보고 가격을 매긴거구요
    그리고 P7은 도로보다는 산에서 타는데 더 적격인 프레임 입니다 레이싱 프레임은
    아니란 거지요 그리고 주제넘는 말씀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직 자전거의 재질에
    따른 느낌 등에 민감하시지 않다면 크로몰리 구입을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워낙 딱딱한 프레임들을 좋아해서 그런것들만 타왔기에 P7을 타보고 딱
    이거다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취향이나 크로몰리에 대해 잘 모르시고 구입하신 후
    타 보셨다가 이건 아니다 싶으실 수도 있어서 바로 되파실 수도 있습니다
    구매의사를 철회하셔도 괜찮으니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크로몰리 잔차의 재질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파이프를 어떻게
    가늘고 얇게 뽑느냐와 내부에 부식방지 도장을 어떻게 하느냐의 유무로 가격
    대가 결정됩니다 그런면에서 P7은 얇지도 가볍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고가가
    아니구요 그래도 현재 크로몰리 프레임 자체가 별로 생산되지 않는 실정입니다
    생산되는건 거의 고가의 프레임들입니다 스카핀 리치 디커프 등등
    KHS에서 나오던 크로몰리는 단종된 것으로 알고 있구요 고가가 아닌 크로몰리를
    찾는 분께는 P7이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크로몰리의 특성상 호 불호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딱딱한 프레임을 찾으신것이 아니시라면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오렌지야 일단 222나 223같은 다운힐 모델로 유명한 곳이죠. 예전 시티브 피트가 있을당시 다운힐 대회를 석권하기도 했고. P7은 그 오렌지의 크로몰리 모델로, 가격상 등급은 록키마운틴의 블리자드 (또는 Hammer)정도라고 생각됩니다.

    P7은 3등급이 있고 하이폴리시 모델이 낮은 모델이긴 합니다. 고급 크로몰리는 아니지만 쓸만한 모델이고, 완전한 XC나 로드용으로 보다는 산에서 즐기기위한 모델 같습니다. 헤드각이나 샥의 허용트러블만 보더라도 올마운틴에 해당되는 모델같습니다. 튼튼하고, 전형적인 크로몰리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봅니다.

    크로몰리를 원해서 사시는 것이 아니라면, 또 로드를 위한것이라면 실망하실 수 도 있을지 모릅니다. 산에서 즐기기 위한 하드테일로 튼튼한 것을 고르시는 것이고 특별히 크로몰리의 느낌을 원하신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 참고로 프레임 가격만 알려드린다면 그당시 판매가 되고 있을때 가격이 소비자66만원 이었습니다........ 프레임제질으 크로몰리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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