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용 레버를 밀때 체인이 스프라켓 큰쪽으로 올라가는것이 "정방향" 이고, 반대로 엄지용 레버를 밀때 체인이 스프라켓 작은쪽으로 내려가는것이 "역방향" 입니다. 역방향의 장점은 체인이 스프라켓 큰 쪽으로 갈때 강제로 올리는것이 아니라 ,변속기의 스프링힘의으로 올라가기에 체인에 무리가 덜 갑니다.
^^*)

그렇군요. 좋은 거 배웠습니다.

상급자(저아닙니다 ㅡ.ㅡ)께서 언젠가 이런말씀도 하시더군요^^
정방향의 변속은 아무래도 힘이 들어가기에 업힐시에는 핸들을 잡고 쉬프팅을 하면 자세도 흐트러진다는 것입니다
엄지가 손의 반대편에서 그립을 잡아주기에 힘도많이 들고 쉬프팅을 하기위해서 핸들을 잡고있는손의 자세도 변한다는 것입니다
다굵님 말씀에 절대공감하면서 정방향의 단점을 적어보았답니다^^

자세 흐트러짐의 경우 변속레버의 각도를 살포시 바꿔줌으로써 다소 해결이 되더군요. 변속레버레버는 항상 브레이크레버랑 같은 각도로 붙어 있을 필요는 없거든요.
^^*)

다굵님 말씀처럼 쉬프터의 각도를 좀 과하다싶게 들어 올려 세팅하면 즉xtr(예)이란 글자가 정면이 아닌 바닥을 향해 비스듬하도록 세팅하면 핸들바 콘트롤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답니다. 또한 이 방법의 장점이 또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업쉬프팅, 다운푸싱이 엄지 손가락 하나로 다 가능해 진다는 점입니다.
약간의 적응기간만 거친다면 검지는 라이딩시 그립을 쥐거나 브레이킹만 하면 됩니다. 아주 편리하죠... ㅎㅎㅎ
개인적으로 역방향을 선호합니다.

테이퍼에 줄을 감고 돌리면...줄이 슬금슬금 지름이 큰쪽으로 이동합니다.

스프로킷도 마찬가지로 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저항이 적어지고 ...저단 기

어쪽으로 체인이 이동합니다.

....이 경우 ..기어변속시에 고단기어쪽으로 장력을 가하고...힘을 가하여 저

단기어로 변속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타당하고...그래서 정방향이 된 것 입

니다.....

조건이 같다면 내구성이 높이집니다....정방향이

....근데 왜 이렇게 줄이 망가져서 나오나요??

가파른 언덕을 오를 때 정방향은 손가락 힘으로라도 1단쪽으로 변속이 가능합니다만,
역방향은 코일이 원상복구되는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또 가능하다고 해도 느립니다.

다시 말하자면,
코일이 늘어났다가 원상태로 되는 힘보다는
손가락 힘이 훨씬 세다는 겁니다.

보관할 때도 정방향은 케이블과 코일이 느슨한 상태로 가능하지만,
역방향은 둘 중 하나가 잔뜩 당겨져 있는 상태로 보관해야죠.

저는 정방향이 쓰기 낫다고 생각합니다.
왜 역방향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더군요.
발전했다기보다 오히려 퇴보했다고 하는 이도 있습니다.

그럼 역방향을 정방향으로는 바꿀수 있는지요? 또는 정방향을 역방향으로도 바꿀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중간에 바꿀 수는 없구요. 구입하시기 전에 확인하셔서 정하셔서 사셔야 합니다.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정방향은 장착하지 않고 드레일러만 놓고 봤을때
완전히 접혀 있으면 '정방향', 바깥쪽으로 활짝 열려 있으면 '역방향'으로 보시면
구분이 쉽습니다. (서로의 스프링 역할이 반대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