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정방향으로 타시면 노말합니다 ㅎ

덜 미끄러진다는 기준은, 내리막에서 브레이크를 잡으셨을때는
어느정도 통용되는 얘기입니다. (뒷바퀴에 추천되는 트레드 방향으로
앞 바퀴를 둘 경우에 브레이크를 걸었을때 저항력이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발생되는 손해는 '조향성'이 있습니다.
앞바퀴는 통상적으로 '쐐기모양'의 트레드를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퀴의 방향이 틀어졌을때 그 반응속도를 민감하고 경쾌하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쐐기모양의 트레드는 지면에 닿을때 지면의 방향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줍니다.
라이더가 원하는 방향을 마치 미리 읽고 반응하듯이 핸들이 부드럽게 돌아가면서
안정감있는 방향성을 '유지'해주고 '방향을 인도'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반하는 역 트레드는 급 커브를 트시거나 할 경우에 조향성을 정방향보다
떨어지게 하므로 코너링이 불안하게 되거나, 코너링과 고속주행시 구름저항이
발생되어 자전거의 속도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즉, 타시는 스타일이 '산' 위주이시고, 아주 급경사를 과도한 웨이백등을
하면서 스릴 넘치는 다운힐을 원하실 경우에는 앞바퀴의 브레이킹에
많은 비율을 의지 해야 하므로 (앞:70% 뒤:30%) 이럴때에는
트레드를 역으로 바꿔 보시는 것도 극한 상황들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그 외의 통상적인 경우에 코너링 능력과 앞바퀴에 걸리는 저항성이
오히려 단점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mykol님 말씀에 동감^^
대부분이 산악자전거 타이어화사에서 비중을 두는것은 뒷타이어랍니다
뒷타이어에 쓰레드가 약하거나 반대가 앞타이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