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를 타고 움직일 때 페달링을 멈추면 보통은 스프라켓이 멈추고 바퀴만 회전하며 라쳇 돌아가는 소리가 납니다. 그런데 제 잔차는 페달링을 멈추면 스프라켓이 잠깐 바퀴와 같이 돌다가 체인이 말렸다가 풀리면서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는 현상이 생기네요.

샵에 가서 물어보니 허브가 길이 안들어서 그러니 타다 보면 낫는다고 하더군요. 사실 한 1달 전에 허브 구리스 정비를 다시 해주어서.. 그래서 그런가 싶었습니다. 그 이후로 최소500km는 더 탔는데 아직도 가끔 그런 현상이 생기네요..

순전히 라쳇으로 새 구리스가 들어가서 뻑뻑해진 건지...아니면 뭔가 문제가 있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한 며칠 바짝 타면서 뒷휠셋에 충격이 많이 갔었거든요..림도 두어번 휘고...

그리고 스프라켓이 자주 풀리는 느낌입니다. 온 힘을 다해서 꽉꽉 조여도 좀 타다보면 스프라켓이 덜컥 하고 헛도는 게 느껴지는데..왜 이런건지...

맘같아선 뒷휠셋 확 갈아버리고 싶지만...흑흑..

고수님들 고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