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꼬맹이가 세달 후에 캐나다로 조기유학을 간다고 하네요.
제가 잔차 새로 산다고 하니까 저한테 묻어갈라 합니다.
저 잔차에 대해 아는 거라곤 앞에 샥 한개 있으면 하드테일 뒤에도 있으면 풀서스펜션이라는 것밖에 없는데 저한테 골라달라 합니다. 아주 많이 난감합니다...OTL
제꺼 선택하기까지 어마어마한 눈팅이 필요하였는데..ㅜ
그냥 땡기는거로 선택하고 지를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지요..ㅜ
네이버 지식검색해도 딱히 맘에 드는 글이 없어서 질문드립니다.

아이는 지금 초등학교 3학년 여자아이구요,, 키는.. 120~130cm?
몸무게는 얼마전에 체격검사해서 23키론가 25키론가 나왔다고 했구요,,
1년 사이에 2키로나 쪘다고 난리를 치더군요,, (저는 우찌 살라고..ㅠㅠ)
또래 아이들에 비해 그다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체구이지만 약간 마른 느낌이 듭니다.멀리 보내는 부모 마음에 머든 다 해주고 싶으신지 아줌마가 가격은 크게 상관없다고는 하지만 싸고 좋으면 금상첨화겠죠..ㅎ
설마 애들 자전거도 성인용만큼 스펙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가요...?
제 생각엔 50만원 정도면 아줌마도 크게 부담되지 않을것 같은데요..

저는 scale 70 살라구 맘 먹었는데 애도 같은 회사꺼 사는게 구입할때 편할까요?
아니면 그냥 시중에 파는 어린이용 중에 고르는 게 좋을까요?
처음로 내 잔차를 가지는 순간인데 아무거나 골라주자니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져서..
그애가 자전거라고는 무슨 공원가서 빌려타본게 다라네요..
아이들 자전거는 무엇에 기준을 두고 선택을 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