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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해남 점검 부탁 드립니다.

surr0und2006.05.02 00:09조회 수 200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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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몇일 안남았네요...
2틀 자고 나면 드디어 출발 입니다....

우선 전 하수고요...  ㅡ.ㅡㅋ
고수님들 출발전 점검 부탁 드립니다...

우선 코스 입니다.  

1번국도 서울 수원 천안 -> 23번국도 공주 논산 -> 다시 1번국도 전주 ->
27번국도 순창 -> 24번국도 담양 -> 13번국도 광주 하남 나주 영암 강진 해남 ->
77번 국도 땅끝마을...

위 코스 잘 잡은 건가요...?   지역 고수님들 도로 상태 및 좀 더 좋은 코스 부탁 드립니다.

굳이 좋은 코스를 부탁 드리는 이유는 우선 1달도 안되는 하수이거니와 가장 멀리간
장거리가 100km도 안됩니다.  시간이 2박3일 밖에 없어 여유도 없거니와 10년 골초로
폐기능 당근 떨어지리라 생각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땅끝은 밟습니다. 포기하란 소리 너무 많이 들었으니 제발 발전적 도움 부탁
드립니다.

예비 부속 및 장비

튜브 2개, 펑크페치, 다용도 툴tool, 스페너, 체인 3마디, 공기주입기

정도 준비 했습니다.  타이어도 여분이 필요 할까요..? 샵사장님도 한개 가져가라
하시는데...  등산 배낭에 등짐지고 가는 형편이라 최대한 줄이고 싶네요..
그외 꼭 가져가야 할 부속이 있을련지요...

하루 150~200km 정도 이동하려 합니다.  잠은 여관 이용할 생각인데...
코스중에 좋은(..?) 깨끗한 여관이나 식사 할 곳 있으면 지역 고수님들
추천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진짜 염치없는 부탁 한가지...  

5년만에 개인 일로 처음 휴가를 내서 가보는 투어 입니다.
단독으로 장거리에 적합하지 않은 fr용 스위치 타고 가는 투어 입니다.
신체조건,장비,기술 등등 모든 것이 미비한 상태로 가는 투어지만.
어렵게 잡은 기회 이니 만큼 꼭 땅끝 가고 싶습니다.

가장 걱정되는 것이 잔차 고장인데 혹 심하게 고장날 경우 도움주실
지역 고수님들 살짝! 도움 가능한 지역과 헨드폰 번호 쪽지로 알려 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하다 못해 지역에 자전거샵이라도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대신 반대로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올라오시는 고수님들 있으시면 제가
꼭 은혜 갚겠습니다. 그리고 지방 출장이 가끔 있는 관계로 나중에 식사라도
대접 하겠습니다.. ^^

뭐 별것도 아닌데 왜이리 호들갑 떠나~  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너무 어렵게 잡은 기회이고.....  아내와 딸에게도 약속한 부분이 있어서....
잔차 타시는 분들 다들 이해 하시죠..?  ^^

도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 수요일이나 목요일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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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샥 어떻게 된건가요? (by yomania) ct 촬영 해보신분 자문 구합니다. (by hin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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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코스 잘 잡으셨습니다 고민을 많이 하신 것 같군요

    적당히 쉬어가면서 가실 수 있도록 적절히 배분 잘 하셨네요

    천안에 도착하시면 터미널 근처에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좋은 찜질방이 많습니다
    (모텔은 평일 2인 기준으로 현재 약 4~5만원 정도...터미널 근처에 많이 있습니다)

    둘째날에 전주까지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논산은 숙박업소가 타 지역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

    전주까지 가시면 져렴한 숙박업소가 많지요...맛난 비빔밥과 함께...한국회관이 유명합니다

    나주를 지나실 때 저녁 늦은 시간이라면 하룻밤 묵어가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나주를 지나서 가면 다음 숙박업소까지 꽤 오랜 시간을 지나야 하거든요

    강진에 들르시면 꼭 젓갈정식을 맛보시고 (4천원) 강진 들어서는 입구에 커다란 찜질방이 하나 있습니다...상호는 기억이 안나지만 가격 대 성능비로 매우 좋았었습니다 (이곳 분들은 모텔보다 여기를 추천하시더군요)

    해남에 들어서면 땅끝으로 가는 갈림길 부근에(주유소) 모텔 3군데가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을 지나가시면 잠잘곳 찾기가 어려우니 저렴하고 깨끗한 곳을 골라 주무시는게 좋을겁니다

    여분의 타이어는 필요 없고(무겁기만 합니다) 예비튜브와 펑크패치, 작은 툴 세트 하나, 펌프 정도면 충분합니다

    혹시 잔차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지방 큰 거점마다 좋은 MTB
  • 육포와 치즈, 초코바, 양갱 같은 보관과 섭취가 쉬운 간식들을 항상 챙기시고 물은 언제나 여유있게 갖고 출발하세요...배가 고프지 않아도 시간 있을 때마다 조금씩 드시는게 좋습니다

    선크림, 포비돈(빨간약), 붕대(거즈 대용), 반창고(물집예방용으로 미리 발바닥 전체에 붙이면 좋습니다) 등은 챙기셔야 할겁니다...지방의 약국은 잔차타고 다니는 사람들에겐 바가지 씌웁니다...어차피 한번 지나가는 사람이라는 생각 때문이겠지요

    운행중에 MP3는 위험하니 자제하시고 화장실 가실 때에도 잔차 시건장치 꼭 하셔야 합니다

    해남의 땅끝 표시석 부근 길은 비가오면 매우 미끄럽습니다...잔차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곳이지요

    땅끝 표시석 앞에서 웃는 모습으로 멋진 사진 찍으시길....^^
  • 많은 댓글을 썼는데 컴터가 멈추는 바람에 다시 씁니다. ㅠ.ㅠ 제가 작년에 서울(잠실)-해남 다녀온 후기입니다. 참고하세요. 전 전주에서 남원으로 해서 광주로 갔습니다. 그 부분이 다르네요.
    http://www.wildbike.co.kr/cgi-bin/zboard.php?id=TourStory&page=7&sn1=&divpage=2&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940
  • 여분의 타이어 필요없습니다. 또 전라도 들어가시면 가능한 식사 미리미리해 주시구요. 중간에 경부 국도변처럼 국도 휴게소가 많지 않습니다.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해남에서 땅끝 가는 길에 갓길 없습니다. 조심하시구요. 중앙선에 봉이 박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대형차들도 자전거를 피해가기가 힘드니 그점 유의하시구요. 근데 제가 갈 때는 추석 연휴하루 전이라 차량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 하나 더요. 제가 가져간 짐은 저지 입고 간 한 벌. 반팔, 반바지(여관이나 모텔가서 입을 것). 그렇게가 답니다. 저지는 여관에서 빨고 선풍기로 말려서 다음날 입었습니다. 참 저는 땅끝에서 해남으로 와서 해남에서 광주로 광주에서 밤 10시 30분인가 심야 우등으로 서울 왔습니다. 땅끝에서 광주로 바로 오는 게 있지만 그건 땅끝에서 6시 30분이 막차입니다. 그리고 하실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가세요. 힘들긴 하지만 땅끝가면 그 기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어디서고 얻을 수 없는 기분일겁니다. 궁금하신게 더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 쪽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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