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수가 많다고 좋은건 아닙니다. 조각조각 이어붙인게 좋다면 벌써 500조각(패널) 반바지가 나왔겠죠. 이음새가 많을수록 옷은 약해지고 이음새때문에 착용감도 변합니다. 문제의 핵심은 얼마나 사람의 몸에 잘 맞도록 제작되었는가, 패드가 얼마나 좋은 재료로 얼마나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고 제조되었는가입니다.

그리고 원단도 스판재질이라고 다 똑같은게 아닙니다. 요즘은 양산으로 가격이 많이 떨어지고 평준화되었지만, 10년전 제가 현직에 있을땐, 수영복, 사이클복, 여성 속옷/스타킹 등에 사용되는 스판덱스 얀(실)의 가격은 고가품과 저가품 가격차가 10배 이상 났었습니다. 품질 차이도 엄청났구요. 단지 몇패널인가는 의미가 없구요. 디자인(외형 및 착용감)/봉제/원단품질/패드형태 및 재질 등이 복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결국 차이점은 종합적 품질 차이이지, 단순히 몇패널인가 혹은 일반패드인가 아닌가는 구입시 고려해야할 참고사항일 뿐입니다. 과거에 고가모델들의 반바지가 나오면서 *패널/*패널하는 걸 광고의 중심에 두었을때엔 패널수 많다는 것이 고급/고가품임을 의미했고, 지금도 그런 경향이 있긴 하지만, 패널수에 중심을 두고 반바지 구입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체인청소는 자주 할 수록 구동부에 좋겠죠.

페달링시 쩌그럭 소리나면 오일 한 번 발라 주시고 날 잡아서 등유에 헹궈주세요~~~
자주 청소하면 좋지만 귀찮아서~~~~ㅎㅎㅎ

조각수가 많을수록 좋은바지입니다. 입어보면 압니다. 조각이 많은 이유는 근육의 모양과 방향에 따른 입체재단을 하기때문에 활동성과 근육을 더 단단하게 잡기 위함입니다. 물론 듣도 보도 못한 메이커가 조각수만 가지고 나불덴다면 문제가 있을수도 있지만 전문메이커의 제품이 눈속임 할려고 조각만 많이 만들지는 않으며 제작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조각이 많을수록 제조단가가 뜁니다. 고로 조각이 많을수록 재조원가도 뛰며 디자인도 힘들어집니다. 모든 사이트 뒤져보십시요. 같은 메이커바지가 조각이 많은데 더 싼경우는 없습니다. 물론 패드도 안살펴보고 조각만 많으면 사는 사람은 없겠지요. 패드가 가장중요합니다. 그리고 메이커가 결정되면 원단과 조각수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현제 쫄반바지는 3장 돌리는데 다 다른메이커입니다. 차이가 엄청납니다. 패드차이 조각차이 원단차이 많이 납니다. 그리고 체인청소는 따로 하는거 아닙니다. 저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라이딩전과 후에 체인오일링하고 딱아내는걸로 충분합니다. 진흙뻘밭 노닐고 온날 혹은 너무 드라이해서 자전거가 온통 흙인날은 어차피 전체 세차를 하므로 전혀 필요가 없더군요. 시마노 공식입장도 절대 오일에 담그는 세척은 하지 말라는 것이구요. 저는 하라고해도 귀찮아서 못할겁니다. 그저 좋은 오일골라 자주탈때 라이딩후 가끔탈때 전후로 오일링 해주면 언제나 샤이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