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강성의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라이더들에게는 무관한 상황임을 알지만 이건 분명히 애기를해야할것 같아 몇자 적어 올립니다. 운영자께서는 적절치 않으면 삭제해 주십시요. 그러나 이런 경우는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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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자전거 도로 그대 보시오...

내 분기 탱천해서 당장 지를려다 몇일 참소.

그래 15분을 남의 잔거 뒷휠에 그대 앞휠 들이대고 따라오는 건 무슨 이유요?

그대 앉아 있는 내 뒷모습 감상했소? 나... 남자라서 같은 남자가 그리 쳐다보는게 무척 싫소. 그대 XX요?

그리고 그렇게 바퀴 들이댄 이유는 뭐요?

내가 그대 앞질러 가서 기분 상했소?

난 앞질러만 갔을뿐 그대를 쳐다도 보지 않았는데... 그대 소심하구료.

그리고 가다가 갑자기 장애물 나타나 내가 방향이라도 갑자기 틀면 어쩔려 그랬소.

난 평페달, 그덴 클릿... 잔거에 발끼우고 차가운 아스팔트에서 뒹굴고 싶었소?

혼자하소. 남의 안전까지 들어먹지 말고...

혹시 늘 그러고 그 길을 다니시오?

그럼 딴데로 가소. 아파트 주차장에서 애들 3발 자전거와 섞여서 들이데소.

좋게하면 더 좋을 것... 그런 식으로 하고 싶다면 동호인들 많이 나오는 거기서는 하지 마소.

남들 위험하게 만드니깐...

솔직히 바라건데 가급적이면 중랑천변 떠나 집에서 롤라나 밀어주소.

그게 당신한테 더 어울리고, 타인들이 더 안전할 듯 하오.

아님 가능성도 없어 보이지만 대오각성 하시고 앞으론 그리 들이데지 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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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일수 있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취미도 좋고, 다 좋은데 그래도 그것조차도 사회속에 소속된 일원들이 하는 일인데 최소한의 배려와 예의는 지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