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바는 주로 XC같은 로드용에 적합하고 라이져바는 프리나 다운힐에 적합합니다.
일자바에 비해 라이져바가 텐션이 좋습니다. 다운힐처럼 심한 충격이 있는 라이딩에 일자바를 쓴다면 핸들을 놓칩니다.

XC같은 로드용은 이상한데요?? XC도 엄연히 산에서 타는 종목인데요 ^^
일자바와 라이져바의 차이점이라면 라이딩 스타일상 다른 컨트롤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플랫바는 보통 라이져바보다 짧고 각이 없다시피 하기때문에 재빠른 컨트롤이 가능하지만 고속다운힐이나 코너링에서 불안감이 있지요. 그리고 오르막을 위해 앞을 낮출수도 있고요. 라이져바는 고속 다운힐이나 코너링에서 안정감을 높히기 위해 플랫바보다 길고 XC와는 반대로 내려올때 유리하도록 자전거 앞쪽을 높혀줍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XC는 상체가 앞으로 굽습니다(보통 45도정도)
다운힐쪽으로 갈수록 상체가 서게 되는 지오메트리죠(90도 혹은 그 이상도??^^;)
그런 지오메트리의 차이때문에 일자바와 라이져바의 차이가 생기는겁니다
이해 안가시죠?

일자바와 라이져바의 차이점은
물론 길이차이와 높낮이 차이도 있지만
핵심은 바로~!
휘어진 각도가 다르다는 겁니다
(일자바는 거의 일자고 라이져바는 휘어져있죠)

아직도 이해 안가시나요??^^;;
간단합니다
한번 따라해보세요

지금 책상의자에 앉은상태로 허공에 핸들을 잡고 좌우로 회전해보세요
한번은 일자바처럼 그리고 한번은 라이져바처럼....

라이져바처럼 휘게잡으면 좌우로 쉽게 콘트롤되지만
일자바처럼 일자로 잡으면 상체도 따라 움직이면서 상당히 불편할껍니다
현제 앉은자세가 거의 90도이기

저 역시 일자바 사용중에 있습니다만,
고속 주행중에 일자바와 라이져바에 차이라면
회전구간에서 중심이동이 일자바가 더 자연스럽게 됩니다(개인적 견해).
핸들바 용도에 관해서 더 알고 싶으시다면 검색해보시면
궁금증은 나름대로 해결되실거라 생각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