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3년 생인 현재 대학 3학년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자전거 여행을 계획중입니다.
대학 입학해서부터 (01년) 인라인을 시작해서..
2002년 여름에는 간성에서 제주도까지 종주하고..
2003년 군 입대전에는 5개월간 유럽-중동-아프리카(이집트-_-;) 를 다녀왔습니다.
도시간 이동은 거의 못하고요 (니스-모나코는 걍 인랸타고 갔었지만..가까워서요)
그런데 중동부터는 길이 너무 안 좋아서 인라인을 거의 못 탔어요.
자전거와 대조되는 단점중이 하나지요.
그 후 군 입대를 하고 이제 복학을 해서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계절학기의 압박도 있고 ㅎㅎ.. 여러가지 일도 있지만..
여행을 다시 한 번 더 가고 싶네요..
이번엔 중국으로해서.. 동남아&인도&네팔&티벳-중국&한국 이런 루트로 생각중입니다.
원래는 세계여행뱅기티켓사서 그냥 다닐까도 생각했는데
그래도 여행은.. 각자 장단이 있지만.. 저렇게 하는 게 전 더 좋을 거 같아서요. :)
1년 정도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자전거를 알아보고 있지요.
무슨 자전거든 상관은 없죠..열정이 있다면 -_-a..
허나 좀 더 효율적인 준비를 위해서..
지금부터 하나 마련해서 트레이닝 시작하고 이번 여름방학 때는 서해안으로 해남까지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예산은 40만원 정도 잡고 있습니다. 아직 학생이라서.. 많이는 못 쓸 거 같아요
내년에는 그 자전거에 짐받이랑 가방 달고 떠나야지요..
그래서 여쭤볼 것들이 한 두개가 아니에요.
신품 블랙캣 3000 모델이 42만원 하던데..
보통 블랙캣이 무난한 거 같더라고요.
중고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요.. 데오레급 잘 사면 구할 수 있던데.. 근데 문제가..
전 오래 탈 거 잖아요..(업글의 압박이 있을 지도 모르지만..) 그 장비 차이란 것이 저 같은 초보는 아직 느끼지도 못할 거 같고요.. 그냥 새거 속편하게 사서.. 꾸준히.. 하다가..나중에 정말 필요하면 그거 팔 고 사는 쪽이 나을 거 같아서요..(취업하면 -_-; )
블랙캣 사서.. 타다가.. 내년에 갈 때는 로드용 타이어로 바꾸어서 가던지..
아시아 쪽은 비포장 길도 많으니 그냥 갈 지..
보통 블랙캣 같은 자전거에 짐받이를 달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물론 .. 프레임 거기에 구멍 뚫고 하면.. 슬플 거 같은데 .. 그 방법밖엔 없는지도 궁금하고요.
인라인 타서..의류랑.. 헬멧 같은 것들은 뭐 있으니..
자전거랑.. 기타 악셀 약간만 구비하면 .. 되겠죠?..
그리고 블랙캣이랑.. 또 게리피셔 와후도 고려중인데.. ㅡㅡㅋ... 예쁘더라고요.
블랙캣이 더 사양이 좋지만요.. :)...
도와주세요. 회원님들의.. 조그만 관심이 절 도와줄 거에요. 감사하니다!. :) 좋은 일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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