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글을 읽어보았으나 딱 제 경우에 비추어 생각해보려니 개운치 않아
이곳 전문가 님들의 도움을 받아보고자 합니다.

우선 제 용도는
첫번째가 출퇴근입니다.
두번째는 서울의 구석구석을 자전거로 돌아다니고 싶습니다.
세번째는 건강을 위한 주말 한강 라이딩

이렇게 세가지 정도입니다.
그래서 제가 요구하는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 출퇴근 거리가 편도 4~5km이므로 그다지 긴 거리는 아니지만 건물내에 들고 다녀야 하고 계단도 있어 너무 무겁지 않았으면 합니다.

두번째, 얼마전 미니벨로를 구입해서 3일정도 출퇴근과 도로주행을 해보았는데 아무리 시내라고 해도 턱을 오르내리거나 편편한 길이 아닌곳들이 꽤 많아서 인지 금방 뒷바퀴에 바람이 빠져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좀 튼튼한 자전거를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세번째는 속도 입니다. 어느정도 속도도 좀 있었으면 합니다.(아주 빠른정도는 아닙니다.) MTB가 속도가 별로 좋지 않다는 이야길 많이 하셔서...-_-;;;

제가 처음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은 모델은 스페셜라이즈의 저가형 모델인 하드락 XC였습니다. 하지만 게시판을 검색해보니 그다지 좋은 평은 없었습니다.  가격에 거품이 조금 있고 무엇보다 동일 성능의 군중 무게가 무거운 편이라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본 모델은 RCT300이었습니다. 속도가 빠르고 좋다고 하지만 전 속도감을 즐기는 타입은 아니고 내구성이 떨어질것 같아 이것도 이내 포기했습니다.

세번째 모델은 아팔란치아 7.0이었습니다.
자출사라는 곳에 문의를 해보니 5.0을 사도 무난할것이라고 이야기 듣기도 했구요.
그런데 오늘 퇴근후 자전거를 보러 가기 직전 동료로 부터 타사자라의 뽐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나라에 갔더니 스케일70을 추천하더군요.

여하튼 머리가 복잡해져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과연 어떤 것이 좋을지...가장 중요한 가격은 30~70사이이지만 물론 저렴할 수록 좋겠죠^^

그리고 우선 순위는 무게>내구성(잔고장으로 손이 안가는)>속도 입니다.


물론 비쌀수록 좋다는 건 알고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가장 좋은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왕이면 몇가지 추천모델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