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입니다. 하지만 운동장이나 잔디밭에서 오늘 내일 충분히 뺐다 끼웠다 무진장 연습해 보시고, 라이딩때도 수시로 그 동작을 반복하시고...
넘어질라치면 클릿이 안빠져서 무릎이 땅바닥에 쳐박히기 전까지 난 무조건 클릿을 빼내야 한다... 안그러면 죽는다... 이렇게 마음먹고 위험상황에선 무조건 클릿부터 빼세요...
하지만 무조건 빼랬다고. 임도 다운힐때 자전거와 착~! 붙었는데 빼라는건 아닙니다. 주로 클릿은 저속일때와 정지할때 빼는거죠...
아무튼 연습과 죽어도 뺀다는 자세만 있으면 그리 위험한 물건(?)이 아니고 아주 친한 친구가 될겁니다. 속도의 20% 향상. ㅋㅋㅋ
클릿 처음 장착하고 장거리 라이딩은 위험합니다. 단순히 클릿의 탈부착 문제만이 아니라 평상시에 쓰던 근육과 다른 근육을 쓰게 됩니다. 평페달에서 클릿으로 바꾸면 처음에는 속도나 피로도가 예전과 틀립니다. 탈부착 연습과 근육이 적응하는 기간(일주일~한달)을 거친후 장거리 라이딩 하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클릿을 사용한지 1년반쯤 되었습니다.
초반 서너번 넘어지니 더이상 클릿 땜에 넘어지는 일이 없더군요.
얼마전 패달을 바꿨습니다. 비싼게 좋은 줄 알았는데
바꾸고 나서 몇 번 자빠졌습니다. 클릿이 안빠져서...
이제는 적응되었습니다. 적응되면 클릿은 자동 탈출 됩니다.
아마도 비틀기의 각도와 패달의 장력이 이전거와 달라서 그랬던 모양입니다.
요는 어느 정도의 적응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도 클릿페달 있는 MTB 구매하기전 왈바글 많이 읽어봤는데 몇번 넘어진다고 해서
설마.. 출발하기전에 몇번 넣고 빼기 연습하면 되겠지 했는데...
구매한후 일주일정도 탓는데 막상 출발하고 나면 클릿되어있는지 잊어먹습니다
대부분 브레이크 잡고 다리를 뺄려고 하면 그때 패달에 자신의 발이 껴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ㅋㅋ 그땐 이미 늦었죠... 한마디로 처음 클릿 구매하시고 타시는분들
대부분 몇번은 넘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꼭 장력 약하게 조절하시고 타셔야 합니다 꼭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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