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 조립한지 한달이 조금 지났네요. 전체 부품을 xt급으로 하고 뒷 딜레일러는 xtr로 했습니다. 얼마전 부터 변속이 뻑뻑하게 되고 뒷 기어2~3단에서 체인이 제멋대로 변속이 되는 현상이 있어서 몇번 조절나사로 조절해도 잘 않되어서 샾에 갔습니다. 샾에서도 한참을 조절하시더니 뒤쪽 행어와 딜레일러가 안쪽으로 휘었다고 하네요..제 기억으로는 오른쪽으로 크게 넘어진적도 없었고 충격이 가해지지도 않았다고하자..샾에서는 오르막에서 변속할때 많은 힘이 가해져도 행어와 딜레이러가 휠 수 있다고합니다..행어는 공구를 이용하여 바로잡았는데 딜레일러는 펼수가 없다는군요..휜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그냥 사용하기로 하고 변속시 뻑뻑한 감은 변속케이블이 휘어있어서 뻑뻑하더군요. 케이블을 교체하자 새것같은 변속감이 느껴지더군요.^^ 행어 휜것을 바로잡고 케이블을 교체했더니 변속이 아주 부드러워지고 작업대에서 거치한 상태로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실제로 산에서 경사진 곳을 올라가니 이전 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2~3번 기어에서 튀는감이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어떡해야 할까요? 뒷 딜레일러는 휜것을 바르게 펼수는 없나요? 또한가지 의문점은 외부에서 충격이 없어도 급경사 변속시 무리한 변속만으로도 행어나 딜레일러가 휘어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제 차는 산타크루즈 블러 06년식입니다. 행어는 교체가 가능하구요..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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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일러가 휘어도 심하게 휜게 아니라면 세팅만 잘해주어도 체인이 잘 튀지 않습니다. 일단, 라이딩하실때 핸들바의 변속레버 케이블 고정나사를 돌리면서 뒷 드레일러 세팅을 조금씸 맞추시면 됩니다.
제일 작은 스프라켓에서 체인이 튀지 않는다면 체인에는 이상이 없는 것 같구요,
휠이 드롭아웃에 정확하게 삽입되었나 확인해 보세요. 2~3단에서 체인이 튀는 경우는 대부분 휠을 비스듬히 장착하거나 QR을 꽉 조이지 않았을때 발생합니다.
최악의 경우 프레임 자체가 휘어서 휠을 정확하게 장착해도 고스트 쉬프팅이 될때가 있는데 프레임 얼라인 공구로 측정해보면 되구요, 휘었다면 구입하신지 한달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프레임 교체가 가능할 겁니다.
드레일러가 문제일 수도 있는데 자전거가 멈춰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변속하셨거나 업힐시 변속이 잘 되지 않는데 무리하게 변속을 하셨다면 드레일러 머리부분의 회전축 공차가 벌어졌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드레일러 전체가 좌우로 흔들거리면 고스트 쉬프팅이 일어납니다. 이럴때는 드레일러를 교체하는 방법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
무리한 변속으로 케이지가 휘었다는 말은 말이 되긴 합니다.
체인라인이 뒤엉키듯 한꺼번에 올라가려다 체인과 스프라킷이 마찰(저항)을 일으켜 가이딩 풀리가 제 역할을 못하고 케이지를 휘게 만드는 상황이지요.
아물러 변속은 무조건 미리미리 부드럽게의 원칙을 지켜야 드레일러를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자전거에서 라이딩중에 가장 바쁘고 훌륭한 부품은 크랭크도 포크도 아닌 드레일러랍니다. 특히 뒷드레일러~! 바쁘게 움직이는 그 현란함...
이미 휘어진 드레일러 케이지는 일단 분해해서 어느 정도 평 수는 있습니다. 펼때 반드시 케이지의 한쪽 면을 분리해서 해야 펴집니다.
그냥 피려다간 부러뜨릴 수 있으니 조심 하시고...
한쪽을 빼고 풀리를 분리 한 다음 휘어진 케이지를 펴세요 적당한 곳에 끼워서(바이스 같은게 있으면 좋은데) 두쪽 모두 폈으면 재조립.
자 다시 변속세팅~! -
BaikBike님,십자수님 감사합니다..한번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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