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 잔차들은 기본적으로 튼튼하니깐 올마운틴으로 사용하여도 상관은 없겠지요.
다만 올마운틴이라 하면 페달링이 어느 정도 보장되어야 하무로 앞 체인링은 2장이 있어야 하고, 안장은 다리 길이 만큼 뺄 수 있고 집어 넣을 수 도 있는 형태의 프레임에서 고르셔야 할것 같습니다.
어반차의 경우는 대부분 라이더의 취향에 따라 주관적으로 조립되어 타는 편이므로 딱히 어떤 완차가 인기가 있다거나 하는 것보단 프레임을 고르고 형편에 맞는 부품이 조립되어지는 편입니다.
어반차를 타고 산에 다니시는 분들도 꽤 되는 것 같고요. 저는 게리피셔 제드를 타는데, 산에도 가끔 가는 편입니다.
한마디로 어반이 된다 안된다라고 말하는 것 보다는 자전거가 어떤 식으로 셋팅이 되었느냐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어반이라고 분류하기는 하지만 제드같은 경우에는 하드테일 프리차가 맞고요, 체인링이 2장이고 샥 트래벌이 130mm 입니다. 이런 자전거는 산에서 타기에 별 불편함이 없지요.
근데 정말 어반 전용으로 셋팅된 차들, 그러니까 싱글체인링에 샥 트래벌이 80mm 안쪽인 놈은 산에서 타기에 좀 그렇지요.
저도 제드를 산 이유가, 기초적인 어반 기술을 배워야겠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저도 원체 험하게 자전거를 타는 편이라 산에서 타기에 xc보다 마음이 편하겠다 싶었지요.
그래서 결론은, 무조건 어반이 안될꺼라 생각하시지 말고, 자전거 셋팅이 어떻게 되었있나를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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