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로드바이크나 엠티비 (xc라는 가정하에) 도 깊게들어가면 거의 같은데요 아무래도 엠티비가 상체를 좀더 쓰기는 합니다. 보통 로드훈련만을 빡시게 한달정도 하다가 산에서 빡시게타면 양 옆구리가 땡기는걸 느끼실겁니다. 잘하면 그담날 잘 일어나지도 못합니다^^ 엠티비가 좀더 허리쪽 근육을 많이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다운힐시 팔도 그렇지만요.
조금 다르다 생각됩니다. 제 경우 가을,겨울, 이른 봄에는 산만 타다 봄부터 늦여름까지는 도로 주행만 합니다. 원래 도로차 부터 시작해서 그런지 몰라도 운동량은 도로가 훨씬 많고, 운동 강도는 산이 상대적으로 강합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근육의 발달을 원하시면 짧은 (20Km)산행보다 장거리(80이상) 도로 주행이 훨씬 효과적이라 느꼈습니다.
물론 80Km를 하루 종일 탄다면 효과가 없습니다. 최소 1시간 주행 5분 휴식으로 쉬지 않고 꾸준히 달려야 합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
오해 소지가 있을까봐...
산이나 도로도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 가벼운 임도나 경사도가 거의 없는 20Km 정도 산을 천천히 주행하는 것과 미시령이나 한계령을 고강도로 주행하는 것은 엄청 큰 차이가 납니다.
평지 도로에서 100Km를 평속 22 정도로 주행할바엔 경사도가 심한 해발 400M 이상의 임도를 평속 10 이상으로 두어번 왕복 주행하는 것이 훨씬 근육 형성에 도움이 될겁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