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전에 허리 디스크 수술을 했습니다.
내시경으로 신체피해를 최소화하여 시술했고 수술 4개월 후 MRI찍어보니 수술부위는 경과가 좋다는 말을 병원측으로부터 들었습니다.
하지만 수술 부위외에도 수술할 정도는 아니지만 안좋은 디스크가 두군데 더 있어서인지 현재 상당히 불편합니다.
수술전에 비해서는 통증이 훨씬 덜하지만 엉덩이가 쑤시고 종아리 뒷쪽이 시큰거리듯 당기고 허리도 뻐근합니다.
병원에서는 속보와 허리 근력강화 운동을 하라고 하지만 평상시엔 회사일땜에 시간내기가 힘들고 주말이면 자전거에 빠져 따로 허리강화훈련이나 속보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무슨 병원 Q&A같은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만 왈바회원님중 허리 아프신 경험이 있는 분이나 척추계통 의사이신 분이 있다면 경험 내지 고견을 듣고자 글 올립니다.
질문사항
첫째, 허리환자에게 자전거가 좋은가?
둘째, 몸상태에 비해 생각보다 자전거 타기는 편안한데 약간의 업힐시 경사도에 따라 엉덩이 시큰한게 좀더 심해집니다. 이정도면 무시해도 되는건지 아니면 제몸을 혹사시키고 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