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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샥으로 장거리 뛸 때...

CrimsonR2006.07.09 03:22조회 수 1598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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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기 기다리다가 문득 생각나서 여쭤봅니다

철티비부터 티탄까지 하드테일만 고집하다가 어느날 전립선 부분의 저림을 느끼고 흠칫 놀라 풀샥을 질러버렸습니다

딴힐은 아니더라도 물렁한 스칸듐 XC로 바꾸니 엉댕이가 좋아라 하더군요...현재까지는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근데...문제는 제가 산이 아닌 도로를 타고  댕기는지라...여행을 다닐 때 짐받이를 달아놓을 수 없으니 난감합니다

하루 이틀 거리라면 몰라도 장거리를 뛰려면 이것 저것 챙기는 것이 많은데 그걸 다 어깨에 짊어매려니 엄두가 나지 않고 한여름에 배낭매고 도로를 달리면 땀범벅은 시간문제

이럴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락기능 되는 뒷샥으로 바꾸려 해도 눈 길이 맞춤에다 한두푼 하는게 아니고 하드테일까지 굴릴만한 공간적 여유도 없고 해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시나 여쭈어 봅니다

오늘 축구는 누가 이기려나...? 졸린데 시간 참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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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카본 핸들바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by Rimbaud) 왜 잔차프레임 뒷 부분에 . .링겔튜브같은걸로 감고싶은데요 . .혹시 . . (by ai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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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트레일러를 달아야죠.근데 풀샥으로 장거리라... 말리고 싶습니다.
    하긴머 다운힐차로도 서울 강릉을 왕복하시는분도 계시는데...즐거운 여행하세요.
  • CrimsonR글쓴이
    2006.7.9 03:50 댓글추천 0비추천 0
    트레일러는 사용하기가 번거로워서 꺼려지더군요
    언덕 올라갈 때는 뒤에서 누가 잡아 당기는 것 같고...^^
    산이 아닌 도로가 취미라 뭔가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 같아 끄적여 봤습니다
  • 풀샥으로 장거리 하드테일이랑 뭐 별반 다를꺼 없는데..
    기록갱신을 위해서라면 쫌 그렇지만 .. 걍 널널 여행 장거리면 전혀~상관죠 ~
    해결법은 걍 ... 최소한의 짐으로.. 어께에 매는수밖에..
  • 풀샥으로 장거리 말리고 싶습니다. 하드테일보다 힘 몇배로 들 각오하시고요. 장거리 가시기 전에 도로용 얇은 타이어로 바꾸시는거 절대로 잊지 마세요.
  • CrimsonR글쓴이
    2006.7.9 06:25 댓글추천 0비추천 0
    샾에서 세팅을 잘 해주어 그런지 왠만한 거리로는 크게 차이 날 정도로 힘들진 않던데요
    달라진 점이라면 달리는 맛이 좀 줄었들었다고나 할까요...
    예전엔 땅에 달라붙는 느낌이 좋았는데 풀샥이라 그런지 붕 떠서 달리는 기분이 듭니다...후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풀샥과 하드테일의 차이보다는 장착된 타이어가 더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젠 산에도 올라가볼까 하고 언제나 붙어있던 로드타이어 대신 2.3/2.0 타이어로 바꿔서 두어시간 한강길을 달려봤더니 마찰력이 높아진게 몸으로 알겠더군요
    속도를 올리거나 유지하는데 필요한 힘은 비슷한데 잠깐이라도 페달링을 하지 않으면 속도가 줄어드는게 확연히 차이가 났습니다

    축구는 방금 독일이 3:1로 이겼네요...^^
  • 풀샥도 요즘xc용은 바빙제어가 비교적 잘되는편이라 많이 힘들지는 않더군요... 특히 장거리엔 궁뎅이가 편하니 좋고... +_+ 아님 뭐 xc용 풀샥은 리어샥에 잠금장치가 대부분 있으니 오르막길에선 잠가버리면 되고....
  • 리어샥을 뜻어버리고 쇠파이프를 바가거리는 ...-,,-ㅎㅎㅎ
  • 앞샥 100mm 정도의 xc 풀샥이면 2.0타이어로도 속초 라이딩도 하드테일을 어느정도 쫓아갈 수 있습니다.. 샥이 120mm 이상이 되면 50km 이상의 로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속 17km 유지하기가 힘이들어요.... 그런데 산에서는 100mm와 120mm의 차이가 크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 실제로 스피드란 측면에서 좀 불리하다 뿐이지 속도에 미련을 버리고 여유롭게 탄다면 훨씬 편하다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실제로 프리라이딩 잔차를 타신 분과 대전을 왕복한 일도 있습니다.
  • 이글 보면서 제가 자전거 처음탈때가 생각나네요..
    저는 21살때 백화점에서 경품으로주는 생활자전거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갔다왔는데요...ㅋㅋㅋ no헬멧,no라이트...
    거기다 짐이란 짐들은 다가지고...1인용텐트...옷가지들(져지가없으니까요..ㅋ)
    야간라이딩도 했던걸로 기억나는데...지금생각하면 사고안난게 천만다행이네요...
    그때의 상태라면 xc든지,,풀샥이든지간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2번왕복하겠네요..ㅋㅋ(조금오버...ㅋ)
  • 널널모드면 가능하지만
    짐승모드는 불가능 합니다.
  • CrimsonR글쓴이
    2006.7.9 19:23 댓글추천 0비추천 0
    kakajoa 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후후
    역시 해결책은 등짐밖에 없나보네요
    그 많은 물건들을 이제는 어꺠에 몽땅 짊어져야 하다니...이젠 도로를 저고 산으로 다녀야겠습니다
  • 널널모드로 하면 말릴이유 별로 없으듯 싶은대요 ^^ 풀샥이라고 안되는거 아닙니다 하드텔로 뒷바퀴튀길때마다 잃어버리는 동력과 장거리뛸때의 허리통증을 보상해주는 폴샥도 짐승모드가 아닌 랠리모드가 아니라면 ^^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 물론 올마운틴급부터는 제외하고요 ^^ xc풀샥까지의 범위안에서요 ^^ 수원->부산간 xc풀샥으로도 가는거 자주봤습니다 4일정도 기간잡아서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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