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신경외과, 척추외과 어디든 관계없습니다. 볌원 반드시 가시기 바랍니다. 척추로 유명한 병원은 신촌세브란스, 강남성모병원, 서울대학교 병원, 척추전문병원인 우리들 병원 등 많이 있습니다.
엄지발가락 마비증세라면 하루빨리 병원에 가셔서 정밀진단 받으시고 의사 처방에 따르세요.
설령 수술해야 한다고 해도 두려워마시고 수술 받으세요.
병원 안가시고 주변사람들 민간요법이나 경험담 듣고 그대로 하셨다가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절대 주변사람들의 이야기 듣지 마시고 병원가셔서 의사의 말만 들으시기 바랍니다. 의사들은 하루에도 수십명씩 척추 아픈 사람들의 소견을 듣고 진단과 치료를 하면서 쌓은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입니다.
그래도 수술은 비추합니다.. 전 99년도에 우리들병원에서 수술했는데.. 민간요법이나 경험담은 다 무시하시고 병원에서 수술이 아닌 운동으로 치료하세요.. 수술은 정말 최악의 상황이 오면 생각하시고요.. 저도 거의 하반신 마비(아침에 일어났는데.. 다리가 안 움직이더군요 ㅋ)증상까지 갔지만 지금도 수술한 것은 후회하고 있습니다.. ^^:;
아주 유명한 척추병원에서 수술진단이 나왔던 사람입니다... 수술이라는것은, 재활을 위한 다른 노력을 충분히 한후에,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는겁니다. 수술을 꼭 해야 하는 경우의 예를 들면, 허리의 통증을 못이겨 쓰러진채로, 허리가 굽어져 펴지지 않을정도라면, 수술을 생각해 봐야겠지요...
이곳에 질문 올리시면, 단답정도밖에는 못얻습니다. 서점에 가셔서, 관련서적을 몇권 사보세요... 책속에 길이 있습니다... 저는, 의학도들이 가는 전문서점에 가서, 프랑스에서 만든 척추관련 서적을 본적이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요기를 1센티만 째고, 레이저봉을 집어넣어 수술하는데, 30분이면 되고, 몇시간후면, 웃으며 퇴원합니다...라고. 하지만, 그 의학서적에 나온 척추는 우리가 보는 인체모형보다 매우 복잡하고, 섬세했습니다... 아무리 적게 짼다고 하더라도, 그 많은 신경라인이 손상될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단적인 예로, 제 주변에 지인이 허리가 안좋아서, 벌써 세번째 수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아프답니다. 습관을 바꾼다는것은, 매우 매우 어렵습니다. 저도, 허리가 아파서 숨을 쉬지도 못할정도였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제일 잘한다는 곳에 가서, 수술진단을 받았는데, 다행히, 모 대학병원에 친척분이 계셔서, 그곳에 갔더니, 그냥 물리치료 받으라고 해서, 10일정도 치료받고, 그곳에서 준 책의 체조를 하고, 생활습관을 바꾸면서... 그렇게 2년가까이 고생했습니다. 1년반정도는 계속 아파서, 화장실에 제대로 안지도 못했습니다. 습관 바꾸는것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지금도 다 못바꿨으니, 습관은 매우 무서운겁니다...
우리가 흔히 디스크 라고 하는데, 우리말로 추간판이라고 합니다. 불필요한 뒤틀림과 오랜 시간동안의 스트레스로, 추간판이 내부적으로 금이가고, 디스크내의 수핵이 찢어진 방향으로 진출하면서, 바깥쪽의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면, 엄지발가락에 마비증세가 올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히 얘기했지만, 의학서적에 보면, 수핵이 어떤식으로 진행했느냐에 따라, 조치법도 다양합니다.) ... 어쨌건, 일단 병원에 가셔서, CT 찍어보시면, 눈으로 확인이 됩니다. 그리고, 병원의 진찰내용을 들으시고, 바로 수술날짜 안잡으셔도 되니까, 진찰내용을 가지고 생각해보세요... 일단, 일반적으로 흔히 겪는 추간판탈출증이라면, 물리요법으로도 상태가 매우 호전되지만, 다른 증세 (협착증이나 기타....)일수도 있으니, 쉽사리 판단마시고, 일단은 병원에 가셔서, 찍어보시고, 진단결과 들어보시고, 그 다음에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님의 증상으로 보아 발가락에 마비가 있다는건 신경이 눌려있을 가능성이 많아 보이는군요. 저는 요 밑에 며칠전에 디스크환자 자전거 타기에 대해 질문 올렸던 사람인데요, 5개월전에 디스크 수술 했고 수술후 3개월 지나서 부터 자전거 타고 있습니다. 저는 상태가 심해 응급으로 수술을 했습니다만, 수술전 MRI를 찍고 3군데 각각 다른 병원에서 수술을 권해 바로 결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맨처음 발생했을땐 정형와과에서 엑스레이 찍고서 별다른 이상이 없는듯 하다고 해서 거의 한달넘게 물리치료, 한방에서 침맞기 등등을 하느라 시간을 보내고, 게다가 운동으로 치료하겠다며 다니던 헬스클럽에서 스트레칭에 수영, 등산 등등을 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다 결국은 증상이 너무 심해져 MRI를 찍어보니 제가봐도 심할정도로 디스크가 터져 신경과 얽혀 있더군요. MRI전문병원에서는 7~8개월만에 이렇게 심한 경우는 처음본다고 하구요...
일단 경험자로서 말씀을 드리자면, 척추/디스크 상황은 MRI로 확인하는게 가장 정확한 방법인듯 합니다. 비용은 찍는 내용에 따라 35만원정도부터 그이상입니다. 그리고 나서 MRI필름을 가지고 5군데정도의 병원을 다니며 진료를 보시기 바랍니다. 디스크 환자의 10%정도만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들의 말이 있듯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정확한 진료와 정확한 처방으로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아직 많이 고통스럽고 제약도 많습니다만 꾸준히 허리에 좋은 운동과 평상시 바른자세로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허리와 각 관절이 아파서 고생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물리치료등을 받아도 호전이 없다가 발견한 것이...
스트레칭이었습니다.
뭐, 흘려들으실지 몰라도 몸 뻣뻣한 사람치고 관절좋은 사람 없더군요.
요가 정도의 난이도는 아니더라도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관절의 부드러운 유격(?)을 만들어주시면 통증은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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