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빵바지는 일단 배가 무지 편합니다. 일반 반바지의 밴드가 배를 눌러봐야 얼마나 눌르겠냐 싶겠지만, 호흡이 거칠어졌을때 확연히 차이가 난답니다. 그리고 바지가 내려가는것에 대한 신경은 100% 안하셔도 되는거죠....단....큰일을 볼라치면 난감...
^^*)

그냥 좋습니다. 일단 입어보면 편합니다. 큰일볼때도 저절로 요령이 생겨서 편안 합니다.(하지만 다굵님 말씀처럼 몇번은 난감합니다.)

전 멜방 한번 입어보고 이젠 멜방만 입습니다.
윗분깨서 말씀 하셨지만 바지 안내려가는 문제만 보더라도 아주 편합니다.
밴드가 배를 쪼으는 문제도 전혀 걱정 없죠.
다만 화장실문제가 있는데 상의가 풀짚업이라면 별다른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반지퍼는 다소 불편한게 사실 입니다.
하지만 라이딩중에 화장실 갈일이 거의 없죠. 장거리를 타더래도 수분이 땀으로 거의 다 빠지기 때문에 1~2번밖에 갈일이 없을 겁니다.
저같은경우는 100km까지는 화장실 걱정 없이 탑니다.

제 경우엔 똥배가 안들어가서 그냥 쫄바지 입으면 라이딩후 배에 엄청난 밴드자국이 남더군요. 그래서 얼마전 맬빵 처음 입어봤는데 정말 좋습니다. 제가 산건 위가 짧은(? 배꼽정도까지만 올라오는)거라 '쉬'하기도 별 어려움은 없고. 단, 집에서 져지 입기전에 맬빵바지만 입고있으면 마누라가 엄청 웃습니다. 배나온 그레코로만형 레스링선수같다나요..제가 봐도 정말 코믹하긴 합니다. 그거 빼놓고는 아주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