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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자전거에 대해서...;

roddick2006.07.11 23:56조회 수 639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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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되고나서 적어도 주말에는 시간이 나서 주말 밤마다 한강으로 나가 자전거를 잘 타고 있습니다.

저의 여자친구는 저보다 바쁜 직업을 가진 관계로.. 항상 저의 잡다한 취미들을 같이 하고 싶어만 하는 터라, 자전거에 대한 열망도 나름 대단합니다.

그래서 주말에 데이트하는 시간에 운동도 하고 그럴겸하여 하나 사줄까 생각중인데, 어떠한 기종이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와는 내년에 결혼을 할텐데, 당분간은 한강에서 비교적 가까운 저희 집에 두고 주말마다 저희집에 와서 타고 돌아오는 방식을 선택할 것인데...문제는 기종, 즉 '급'의 문제라는 겁니다.

저는 마실용 잔차지만, 나름 괜찮은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카본레프티가 장착된 캐넌데일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입문용 저렴한 자전거를 여자친구에게 사주면, 혹시.. 지나가는 사람들이 저를 욕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지요.. "저놈은 지 자전거는 수백 들여놓구선.. 여자친구 자전거는 몇푼 안들어서 꾸몄다" 할까봐서..;;

어느정도의 자전거 급이 적당할까요?

아, 그리고 여자친구 키가 67정도인데 사이즈는 16인치여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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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여자친구나 와이프에게 비싼 자전거 보다는 이쁜 자전거가 좋습니다.
    직접 매장에서 디자인과 색상이 이쁜 것으로 고르세요. 그게 24단인지, 27단인지는
    그 다음 문제구요.
    저도 올 3월에 와이프랑 중랑천 같이 탈려고 코나 신더콘 샀는데 잔차 안이쁘고 탈 시간도
    없다고 해서 중고로 손해보고 팔았습니다...ㅠㅠ
  • 저도 얼마전에 이리저리 살펴봣는데 여친이 굳이 MTB에 관심이 없다면 자이언트 "미미"가 괜찮겠던데요...
    제 여친은 스페셜 하드락 업글사양으로 타고 있지만 자이언트 미미 보더니 그것도 타고싶다면서 사달라는 분위기라는...ㅡㅡ;
  • 저는 제걸 다운그레이드 했는데요 ^^;;
    한대 팔아서 두대 샀습니다 - -
    그래도 재밌게 타니 좋더구만요.
    지금은 여행 언제가냐고 난립니다 ㅋㅋ
  • 경험상 여자들은 남자와 같은급 타길 원합니다.^^ 에그 어떡하시나?
  • 남들이 욕하는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듯.. 그럼 남자가 무츠를 타면 여자는 어쩌라고요...??
    여친의 의중과 라이딩스타일을 잘 체크해보시고 이쁜 미니벨로 자전거나 (이것도 잘만사면 속도,가격 무시못함) 엉덩이 편하게 풀샥있는 적당한선의 mtb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혹시 압니까.. 여친분의 스타일이 올마운틴이나 다운힐일지도... ^^; 전 제 여친 엉덩이 굳은살 배기든 말든 스트라이다 사줬습니다. ㅡㅡ;; (내가 보기에 이뻐서..ㅋㅋ) 근데,,같이 라이딩 할땐 엉덩이 아프다고 자전거 바꿔타요...
  • 여친의 자전거는 싸고 이쁜게 좋습니다. 좋은거 사주어도 잘 안타더라구요.
    경험담이니 참고 하세요. ㅎㅎ
    물론 제 여친도 사달라고 조를때는 엄청 열심히 매일 탈것처럼 이야기 하더만...일년에 두어번 탈까말까 합디다. 쩝. --;
  • 첼로 쟈넷~~ 사이즈도 작고 빨강색상에 귀엽습니다.. ㅋㅋ
  • 첼로 가볍고 좋을듯 해요. 데오레급으로
  • 결혼하자마자 와이프 자전거 사러 같이 갔는데, 사람 눈은 다 비슷하더군요. 가격을 안본 상황에서도 제일 비싼놈을 고르더군요. 제일 이쁘고 마음에 든다나.... 생활용은 싫고 꼭 MTB를 사야한다고 하기에 대략 꼬셔서 적당한거(?) 사줬는데 요즘 왜 자기껀 뀌뚜라미소리(허브)가 안나냐고 따지더군요. 잘 타지도 않으면서.... 와이프가 자전거 나 용품 가격도 대략 알게되어 난감한 경우도 많이 생기더군요.
  • roddick글쓴이
    2006.7.12 11:05 댓글추천 0비추천 0
    하하하.. 선배님의 경험담 잘 들었습니다.

    대충 감이 오는군요.. ^^;;

    그나저나 같은 급을 원한다면 대략 난감한 상황인데...;;;
  • 미니벨로 추천합니다-_-
  • 무거우면 입나올겁니다... -_-
  • 제 여친은 오빠돈이 아깝다며.. 그냥 오빠꺼 탄다고 하는..
  • roddick글쓴이
    2006.7.13 00:04 댓글추천 0비추천 0
    ㅋㅋ 키차이가 많이나서 안되요.. 제가 87정도되어서..
    게다가 같이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니깐요..
  • 제경우엔 좀 다릅니다..... 와이프와 같이 탈려고 성능보다는 이쁜자전거를 아내에게 선물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아내는 여자 이고 저는 남자이기에 체력차이가 나서 결국 아내에게 내것보다 좋은 자전거로 바꾸었습니다... 잠깐 타는건 괜찮지만 조금 장기로 보신다면 아내에게 혹은 여자친구에게 더 좋은 자전거를 사주십시요....... 그래야 여자분 따라올수 있습니다...
    완전히 주간적인 제 경험이었습니다...
  • roddick글쓴이
    2006.7.14 17:08 댓글추천 0비추천 0
    또 새로운 답글이 달려있을까봐 들어와보니.. ssy1896님의 글이 달려있네요..
    예, ssy님 처럼 저도 그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여러 factor들을 잘 생각해서 '질러'야 훌륭한 취미생활이 되겠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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