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아주 장거리 . .전국일주정도 . .아니면 꼭 그렇게 해야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저도 잔차타고 여행을 많이 해봤는데 . .정말 개인적인 일입니다. 솔직히 배낭하나만 가지고 가도 상관이 없어요 다만 짐을 많이 가져갈꺼냐 아니냐의 문제이며 여행을 몇일 이 가느냐의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잔차타고 여행을 갈 때 그렇게 짐이 많이 필요한 것을 못 느꼈거든요 . . .님이 가져갈 짐을 계산해보고 그 짐이 배낭에 다 들어가면 그걸로 좋은 거고 더 필요하다면 짐받이에 가방을 달고 그걸로도 부족하다면 핸들까지 가야겠죠 . . .지극히 개인적인 것 같아요 . . . .

페니어를 사용할 경우에는, 가능하면 앞과 뒤의 무게 중심을 고려하는 것이 라이딩 균형에 좋습니다.

페니어가방 사용시 조금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도이터경우 완전 고정이 안되는 걸로 아는데 제경우 텐트올려서 여물게 묶다보니 패니어가방 여는게 좀 불편하더군요. 장거리여행시는 특히 왠만하면 등에 안메는 게 좋습니다. 지도와 자주쓰는 품목들 핸들가방 사용하면 안정감도 있고 좋습니다. 그리고 관광도시 아닌이상 우리나라 도로여건상 야간라이딩(라이트사용)은 줄이시는게 좋습니다.

배낭을 어깨에 메면 몸이 무거워지니까 장거리 운행중 상쾌함이 적습니다(은근히 피로가 누적됩니다.) 등베낭 안가져가시는걸 권하지만 필요하다면 패니어에 묶는걸 권하며 핸들가방을 등베낭 대용으로 활용하시는게 오히려 편리할듯 합니다. 핸들전용가방은 모르겠지만 힙색/크로스백겸용에 윗부분 고리가 달린모델로 찍찍이 달아서 늦추어 달면 핸들바에 라이트 장착 됩니다.

짐을 최대한 줄여서 매는 가방 하나로 만드시는게 장거리 라이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