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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통증..

ddongo2006.07.18 10:05조회 수 443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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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 24세...

이런 제목으로 질문 올리기가 민망하긴 하지만요 ㅠ_ㅠ;;

자전거만 타면 항문통증이 옵니다.


일단 잔차 입문한지 3년정도 됐습니다

지금은 국외로 잠깐 나와있는지라 평소에 있는 만큼 잔차를 타진 않지만

어제 주인집 아주머니 잔차를 잠깐 빌려다가 10분 정도 타는데...

똥꼬의 압박에.... -_-;;;  따끔따끔 통증이 지대로 입니다

그냥 집에서 타는 자전거라 세팅이 안 맞아서도 그렇지만...



생각해 보니 처음에 잔차 탈때부터 달리는게 20킬로 정도 넘어서면 항문 통증이 왔

던거 같습니다

100킬로 정도 타는 중장거리 도로라이딩에서는 막판에 무쟈게 -ㅁ- 압박이 심했구요

지금까지는 이게 엉덩이 단련이 안되서 이런 통증이 있는거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엉덩이 통증이랑은 다른거 같아서 이렇게 질문 올립니다


혹시나 치질 같은거 -_- 인가봐서 검색해 보니깐 이런거는 좌욕하면서 풀라고 하는데

평소때 몸 상태 좋을때는 통증이 없다가

잔차만 30분 넘게 탄다 싶으면 통증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어제는 몸상태가 별로일때 타서 그런지 지금도 따끔따끔 압박이 심하네요;;;

외국이라서 병원 가 볼 수도 없는거구요...


평소때는 패드 빵빵한 쫄쫄이 입고 타는데도 잔차 탈때 이런 압박이 생기는거는..

잔차를 접어야 된다는 걸까요? ㅠ_ㅠ;;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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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치질환자도 자전거 탑니다. 그것도 장거리 산 안가리고 잘 탑니다.(아는분 치질 심함) 항문은 자전거 탈때 직접 안장에 닿는 부분은 아닙니다. 심한 업힐의 경우는 안장코에 찔러야하기도 합니다만 패드가 관장?을 막아주죠. 제가볼때 외국에 계시다기에 혹시 매운거 먹은 다음말 아픈게 아닌가요? 저도 외국생활좀 했습니다만 한국인이랍시고 매운거 먹는걸 두려워 하지 않았습니다만 외국에선 아니더군요. 한국처럼 매일 매운거 막을땐 몰라도 외국살며 가끔먹게되면 다음날 X꼬가 아픕니다. 그게 아니라면 안장에 앉는 방법이 잘못된경우겠지요. 안장엔 뼈로 앉아야지 살로 앉으면 어디로 앉든 아픕니다. 혹시 치열이 있으시다면 원인이 될수도 있을겁니다. 치열은 항문이 찟어져서 변볼때 아프고 X꼬가 찟어지는 질환입니다.
  • 아마도 신장기능이 나빠져서 조금 오래타면 그 영향이 대장에 까지 가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일단 신장기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써 보세요.
  • 부끄러운 부위라 민망할 수도 있으시겠지만 계속 불편하시다면 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날초님 말씀처럼 ddongo는 안장에 직접 닿아야 할 부분이 아니라서 자전거가 직접적 원인이 아닐 가능성도 있지요. 회음부(덩꼬와 거시기 사이)의 통증이 아니라 덩꼬의 직접적 통증이라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 아 병원가기 힘든 상황이라는 글을 잘 못봤었네요;;ㅈㅅ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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