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돌리세요... (김밥이나 핫브레이크..같은거요)
주의라면 코스중 본인 생각에 아직은 어렵겠다면 내려서 끌바 하심이...과욕은 금물...
충분한물,수건,고수님말 잘듣기...그정도가 아닐까요?
처음이신데 폐끼치는게 당연 한거죠...
다들 처음이 있었는데..넘 걱정 하지 마셔요..산 가시면 아시겠지만...
결국 타는건 자신 스스로가 결정 하는겁니다.. 화이링~~~ 참고로 전 고수아님..

무작정 산에 따라갔다가 다치기 십상입니다. 다행스럽게 초보 잘 챙겨주는 고수가 있다면 문제가 없겠습니다만, 평소에 라이딩 테크닉에 관한 인터넷에 떠도는 글들 잘 읽어보시고, 동네의 짧은 계단이라도 반복해서 타 보세요.

계단도 처음 타는 것과 반복해서 타는 것과 느낌이 다르고 확실히 공부가 됩니다. 어쩌면 계단타기는 산악자전거 입문의 기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계단코스가 그렇다는 것입이지 공공시설인 계단타기를 권장하는 건 아닙니다.

길고 짧은 동네 계단타기 연습이 끝났다면 일단 가깝고 낮은 산부터 가보시기 바랍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자신이 없으면 무조건 내려서 끌어야 한다는 겁니다.

먼저 끌고가면서 코스를 숙지하고 어떻게 자전거로 내려갈 것인가, 내 실력으로 가능한가를 파악하고 코스 점령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겁을 먹으면 오히려 다칠 우려가 있고 코스 정복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팔다리 보호대는 필수로 챙기시고, 한 번 다치면 오래 간다는 걸 명심하시고 등등만 하면 별 문제가 없겠습니다.

또한 고수 분께 도움을 요청해서 어떻게 다운힐을 하고 힐클라임을 할 것인가를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올라가는것 보다 내려오는게 더 어렵습니다만..웨이백만 잘해 주시면...왠만하면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습니다...솔직히 전 도로가 더 무섭습니다.

초보인것처럼 가장한 분을 어설픈 입문 딱지 뗀 저같은 넘이 끌고 갔다가 잠실까지 평속 30을 찍었더랍니다. 잠원에서 잠실까지... 근데 그 인간은 무진장 고수였던 거랍니다.
그날 초죽음 되어 집에 갔습니다.ㅎㅎㅎ
역시나 초보때는 조금 라이딩 경력이 있는 분들과 함께 하는것이 좋죠.
겸손하게 예의를 갖추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