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시7사용중입니다...
한 20일 사용안하다 그제 40k 정도 라이딩했는데 앞부렉이 사정없이 밀리더군요...통제불능... 원핑거 왠말이냐~~ 스리핑거~ 포핑거도 밀리더군요..
일단 어제 로터도 퐁퐁으로 닦아보고 패드도 구워봤는데 마찬가지로 밀리네요..

그립교체한다고 젓가락으로 그립 벌린후 테프론 뿌리적이 있는데 그때 로터나 패드에 묻은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는군요..(하지만 그립 10번정도 교체하는 동안 한번도 이런적 없었거든요....설마가 사람잡는..^^;,,)

제가 궁금한 것은....

1.패드에 테프론이나 오일이 묻으면 불로 구웠을때 묻은 부분이 빨간색으로 된다고 하는데 맞는지요?? 어제 패드를 구워보니 패드 주위가 부분적으로 빨갛게 일어 나더군요..

2.뒤브렉은 패드 간격이 좁아 살짝만 잡아도 제동이 되는데 앞브렉은 간격이 너무 멀어 레버를 꾸욱~~~눌러야 제동이 되더군요..(그래도 제동력은 그런데로 만족스러웠기에 그냥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뒤브렉에 비해 오일이 부족해서 그런건지...? 블리딩 다시하면 간격 좁아질까요??

3.2번과 연장선상의 질문인데 나름대로 앞부렉 패드 간격 좁아지게 하려고 패드를 꺼낸후 레버를 조금씩 잡으니 피스톤이 조금씩 나오더군요..어느정도 나온후 다시 패드를 조립하니 간격이 좁아져 있었습니다...하지만 제동력은 여전히 똑같더군요...
패드 간격이 좁아져도 제동력에는 차이가 없는건지..?

4.뒤브렉은 살짝만 잡아도 제동이 되는반면 앞부렉은 패드 간격을 뒤브렉과 비슷할정도로 좁혀놓았는데도 레버가 핸들바에 닿을 정도로 땡겨도 밀리네요... 안에 공기가 차있어 그런건가요?? (블리딩 필요하나요??)

갑자기 브렉이 말썽이 일으키니 답답하네요..
일단 집에가서 로터 분리후 다시 한번 알콜이든 퐁퐁이든 빡~빡~~ 닦아보고 패드도 닦아보고 불에 다시 구워보려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샾에가서 블리딩해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