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자전거 싸이즈와 자세부터 확인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싶습니다..
저같은경우는 자전거를 바꾸고부터 손목및 손가락 저림이 없어졌습니다..

에르곤.... 확실히 좋습니다...

첨에 다른거에서 에르곤 다니깐 잘 모르겠던데...

이제 다른걸 다니깐... 에르곤이 그리워 지내요...ㅎㅎ

집에서 바꾸는데는 별거 없습니다 ^^ 엄청뻑뻑한 그립도 집에서 빼고 락그립으로 교체했지만 육각렌치만 있으면 다른거 필요없습니다 ^^ 그런데 제일 윗분말씀처럼 안장과 핸들높이 스템길이 및 프레임 싸이즈 등도 검토해보시고 그래도 해결안된다면 에르곤 솔직히 엄청난 효과가 있긴합니다 ^^ 확실히 손저림덜합니다 ^^ 조금 저렴한 걸로는 에르곤말고 요즘 급부상하는 BBB에서 나오는 에르곤 그립도 있습니다 ^^

에르곤 그립 장거리에도 써봤지만, 그리 큰 효과 없습니다.
손목 저림을 막아준다기 보다 단기적인 손바닥 통증을 좀 줄여준다는 느낌이 큽니다. 일반 그립은 엄지손가락쪽으로 버티게 되지만, 에르곤 그립 등 넓은 그립은 손날쪽 손바닥으로도 지지가 돼서, 그립감이 더 편해진다는 정도였습니다.
장거리 여행을 갈 때, 손목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아프더군요. 그립을 바꾼다기보다 자주 손목을 풀어주고, 자세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는게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비슷한경험을 하다가 혹시해서 장갑을 버꿨더니 좀 나아지더군요
바닥이 조금 두툼한놈으로 쓰는데요
근데 이게 민첩성이 떨어져서 사고위험성이
있지는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저도 손저림을 많이 겪었습니다. 요즘은 덜합니다. 잔차로 매일 출퇴근이라 변화를 잘 느끼는 편인데..( 왕복40km)
1. 자세가 가장중요한듯( 안장높낮이, 앞뒤위치, 스템길이 위치, 핸들바 높낮이) 이것은 사이트 뒤져뒤져보시면 나오는데 렌치사이언스 사이트 가셔서 자기 몸치수 재어 대입해보시면 대충 나옵니다. 우선 그걸 기준으로 몸에 잔차를 맞추어보시구요..
2. 라이딩시 손 위치및 힘.. 라이딩할때 손에 힘을 많이 주지 않고 살포시 잡는다고 생각하고 잡아보셔요. 어깨힘도 빼구요. 힘들어가면 좀있다가 바로 저림옵니다. 그리고 위치를 자주 변경해주시는 것도 도움됩니다.
3. 위 2가지로 우선 해보신후에 그립이나 장갑을 생각하시는게 나으실듯하네요.

편도 1시간 달리면 보통 2/3지점쯤에서 손저림이 시작되었는데 요즘은 거의 완주해도 손저림이 없는 편입니다.

아르곤 도 근본적 해결이 안되더군요. 제가 볼때는 자전거 크기, 규격이 큰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안장을 낮추면 다소 도움이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