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막2006.08.29 10:40조회 수 867댓글 15

여러고수님들께 문의드려요...
도대체 어떻게 타야 심장이 터져나가는 느낌을 받을수 있는거지요?

최고단기어에서 상체숙이고 죽어라 달리면 한 2Km정도에서 허벅지터질것 같은 느낌은 받습니다만...
업힐이나 로드나...허벅지 아파서 힘든거지 심장이 터질정도의 호흡곤란이 오나요?

산악달리기에서의 경험한 심장이 터질듯한 느낌을 잔차로는 당췌느낄수가 없어요?
정식 마라톤은 아니지만 35Km정도는 달려봤습니다.

생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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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
2006.8.29 11:3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산에서 라이딩 하다보면 긴 업힐구간이나 , 노면상태가 요철이 있는부분을 통과할려면
순간적인 힘이 많이 소모되며, 작은 기어비로 빠르게 회전할때 심장이 터지는 느낌이 들죠
심장이 터지는 느낌을 자주 느기는데 전 아직 고수가 못되어서 그럴 수 있죠
2006.8.29 11:4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잠실->속초까지 평속 27 이상 찍는 사람들이랑 타다보면 머리까지 새하얗게 타버립니다.
심장은 남의 것이 되지요. 흐흐
생막글쓴이
2006.8.29 11:5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열심히 빡시게 타면 그렇단 거군요...

그럼 심장터짐 느끼기도 전에 허벅지가 찢어지는 느낌이 먼저드니 하체 근력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근데 아직도 감이 안와요...

더 나이먹기 전에 심장이 "찡"하고 "컥"할정도로 타고 싶네요...^^
pmh79
2006.8.29 12:0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보통사람들과는 달리 타고난 강심장 같습니다. 특별한 재능이라고 할 수도 있죠.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선수쪽으로 나가서 과학적인 훈련을 했으면 대성공할 수도 있었겠는데요.
생막글쓴이
2006.8.29 13:0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절대그런거 아닙니다...
예전 체력장 검정시절에 오래달리기 하나 제대로 못하던 사람입니다...
협심증비슷한 증세도 보였었구요...

지금이야 달리기, 웨이트, 겨울전투스키등으로 운동은 많이 하는편입니다만...
자전거 시작한후로 왠지 자전거타는게 운동량이 딸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드린겁니다...

나름 초보수준이라서 즐기는 자전거가 아닌 체력향상을 위한 자전거를 타고싶거든요...

검색해 보니 인터벌훈련이라는 단어가 나오던데...그건 또 하기싫더라구요...
생막글쓴이
2006.8.29 13:1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지금 한 두달간 편도21Km출퇴근 합니다...
전날 과음으로 숙취있을경우나 관광모드일때는 평속 20~22Km나오구요...
평소는 25Km유지합니다...(평속)
안양천도로 특성상 마냥 속도높이기는 힘들구요...
주1회,,,업힐구간 포함해서 40Km타구요...
월1회,,,의왕출발-안양천-한강-탄천-백운호수-의왕 90~100Km탈려구요...
↑위구간은 1회성공했습니다...(분당서 길헤메다 110Km나오더군요...)

경력은 두달째의 의욕만 넘치는 입문자입니다....
구름선비
2006.8.29 13:5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굴곡이 심한 싱글을 타보신다면 심장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껴 보실 것 같습니다.
저도 초보입니다만....
pksm100
2006.8.29 15:5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MTB 깍두기 타이어로 케이던스 140 rpm, 속도 40 km/h 정도로 5분간만 달려보십시요. 그럼 심장의 꿍쾅거림을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것이 가능할지나 모르겠습니다.
생막글쓴이
2006.8.29 16:5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속도40에 5분간 달릴 구간이 전혀 없습니다...

안전제일에 어긋나는(특히 남에게 피해줄수 있는...)행동은 소심해서 못하구요...

깍두기 2.1로 평지 38속도로 한2분 정도만 달려도 상체가 일어나지던데요...(허벅지통증)
일부러 운동되라구 로드용타야는 생각지도 않습니다...
내공부족이 맞는거 같습니다....

더 열심히 수련해야 겠네요...

입문자의 성지같은 수리산가서 경험을 해 봐야겠습니다...
fortybelow
2006.8.29 18:5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심장이 터질듯게 힘들지만 짜릿한 느낌"을 원하시는거겠죠??
실제 심장에서는 일반적인 감각을 느낄 수 없습니다
심근허혈(심장근육에 피가 모자라는 상태..근육세포가 죽을 수 있지요)에서만 통증이 오지요
정말로 심장 혹은 심장 근처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협심증이나 일시적 심근 허혈상태이구요..
더 나아가 급성심근경색으로 그 자리에서 깨꼬당 할 수도 있습니다
심장 터지도록 운동하려다가 진짜 터져버리는거지요ㅠㅜ
역시 안전제일입니다~
엔진달린것들과 달리 자전거는 나름대로의 여유와 로망도 있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협심증유사증세가 있으셨다면
이전에도 흉통이 있으셨다는것 같으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다리가 터질때 까지만 열심히, 즐겁게 타세요^_^;;
neuro2
2006.8.29 22:0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저같은 경우는 오르막을 처음에는 다리가 아파서 못 올라가다가, 같은 길을 나중에는 다리에 힘은 남아 있는데 숨이막혀 심장이 터질것 같아 못 올라가게 되더군요. 이 두가지를 모두 극복하면 짐승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고 합니다.
벽새개안
2006.8.30 01:3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고수는 터질듯한 심장을...

여유로운 페달링을 하며.. 심호홉 몇번으로 해결해버립디다... 우~~

허벅지가 배에 부디쳐 힘드는걸 경험해 보셨나요??..^ ^

심장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래도 밤만 되면 뭔가가 먹고 싶습니다....

수술이 상책인가...ㅎㅎ 웃자고 하는 넉두립니다...
생막글쓴이
2006.8.30 07:5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감사합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고견을 가슴깊이 새기고 안전하면서도 적당한 운동이 되도록 열심히 타겠습니다...
uwobj
2006.8.30 11:2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줄담배를 피우고 타십시요..
죄송합니다..
부루수리
2006.8.30 16:3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줄담배...최곱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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