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통 안만지다가 이사갈 일이 생겨 기름때만 조금 닦을 생각으로 내렸다가 전여 뜻밖에 오염부분을 발견했습니다.
프론트샥의 한쪽 다리에만 집중되있는데, 더스트캡이 씌워지는 부분의 알미늄 부분, 그리고 휠이 고정되는 부분과 샥 맨 밑에 볼트와 샥 몸통이 만나는 좁은 부분.
이렇게 세 부분에 석회가 뭉친 것 같은 단단한 오염이 발생해있습니다.
물청소가 원인인지, 아니면 모르는 사이에 길에서 튄것인지...
한쪽 다리만 그런거 보면 그런건 아닌 거 같구요.
더스트캡 부분은 심지어 도색이 일어날 정도로 심하네요.
이거 어떻게 해야할 지 난감합니다.
벗겨내는 거 밖에 방법이 없을지요.
이런 경우는 첨입니다만, 혹시 몰라서 조언을 구합니다.

역시 자전거는 오래 방치해두면 벌받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