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한 지는 한 달이 넘었습니다.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클릿을 빼는 것을 까먹고 그냥 발 내려놓다가 자빠링 몇 번 했습니다.
이젠 그냥 발 내려놓다가 넘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처음 몇 번 이후로 잘 타고 다녔는데.....
오늘 4번 넘어졌습니다.
첫번째는 앞서가던 자전거가 코 앞에서 갑자기 멈추는 바람에 급브레이크를 잡으며 빼야지 빼야지 힘을 주는데도 안 빠지고 자빠졌습니다.
두번째는 이리저리 뛰노는 아이들을 보고 왼쪽을 뺐는데 오른쪽으로 넘어갔습니다. 물론 이때도 빼야지빼야지 하면서 비틀려고 노력했는데 안빠지더군요.
세번째는 천천히 걷는 노부부를 보고 미리 빼야지빼야지 하고 비트는데 또 안빠졌습니다.
쪽팔린 건 둘째치고 열받더군요.
이래서야 어떻게 맘놓고 잔차 타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지난 세 번 왜 그렇게 안빠졌지? 하면서 혼자 연습삼아 빼려다가 또 지대로 넘어졌습니다.
솔직히 이젠 그런 연습 할 단계는 안거든요.
물론 장력은 제일 낮게 한 상태고요...
가면 갈수록 좌우 유격은 좀 심해지는 것 같고요...
그리고 나름대로 분석한 결과 제가 왼쪽으로 주로 서기 때문에 서기 전에 페달의 위치가 왼발은 뒤(또는 위) 오른발은 앞(또는 아래)로 향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 왼발의 클릿은 오른발보다 잘 안빠지더군요.
다시 말해 페달을 밟아 짓이기듯 해야 잘 빠지는 것 같습니다.
들려있는 발은 당연히 덜 잘빠지겠죠.
이제 질문 들어갑니다.
1. 평소보다 클릿이 더 안빠지는 것은 왜 그럴까요? 클릿을 교체할 때가 된 건가요? 한달 남짓 사용하고 교체해야 한다면 좀 부담스럽겠네요.
2. 클릿을 뺄 때의 몸이나 발의 포지션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엉덩이를 먼저 들고 페달에 체중을 실은 상태에서 비트는 것이 정석인가요?
3. 오른발잡이의 일반적인 특성상 내리기 전 페달의 위치(뒤 또는 위에 위치한 발)에선 더 빠지기가 힘든가요?
4. 의도한 방향의 반대로 넘어지는 것을 대비하여 클릿은 양쪽을 동시에 같이 빼야 하나요?
5. 그리고 저는 클릿을 빼면 발이 패달 밖으로 완전히 툭 이탈해버립니다. 이런 경우 양쪽 발을 같이 빼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나요?
6. 오늘 첫번째 넘어진 상황과 같은 돌발상황, 또는 자갈길이나 턱이 있는 길 등에서 의도와 무관하게 갑작스레 자전거의 균형이 깨지는 경우에는 그냥 목숨을 운에 맡기고 넘어지는 수 밖에 없는지요?
정말 싫증 나지 않는 운동을 찾았다고 스스로 뿌듯해하고 자랑하면서 지난 4개월을 열심히 탔는데, 클립리스페달을 처음 타는 것도 아닌데... 오늘일로 자신감도 완전히 무너졌고 자전거에 대한 애정까지 푹 꺼질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클립리스페달을 사용하다가 평페달을 사용하니 오~ 이건 도저히 아니구요.
고수님들! 제가 자전거를 계속 사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답변을 부디 해주시길 비나이다~~~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클릿을 빼는 것을 까먹고 그냥 발 내려놓다가 자빠링 몇 번 했습니다.
이젠 그냥 발 내려놓다가 넘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처음 몇 번 이후로 잘 타고 다녔는데.....
오늘 4번 넘어졌습니다.
첫번째는 앞서가던 자전거가 코 앞에서 갑자기 멈추는 바람에 급브레이크를 잡으며 빼야지 빼야지 힘을 주는데도 안 빠지고 자빠졌습니다.
두번째는 이리저리 뛰노는 아이들을 보고 왼쪽을 뺐는데 오른쪽으로 넘어갔습니다. 물론 이때도 빼야지빼야지 하면서 비틀려고 노력했는데 안빠지더군요.
세번째는 천천히 걷는 노부부를 보고 미리 빼야지빼야지 하고 비트는데 또 안빠졌습니다.
쪽팔린 건 둘째치고 열받더군요.
이래서야 어떻게 맘놓고 잔차 타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지난 세 번 왜 그렇게 안빠졌지? 하면서 혼자 연습삼아 빼려다가 또 지대로 넘어졌습니다.
솔직히 이젠 그런 연습 할 단계는 안거든요.
물론 장력은 제일 낮게 한 상태고요...
가면 갈수록 좌우 유격은 좀 심해지는 것 같고요...
그리고 나름대로 분석한 결과 제가 왼쪽으로 주로 서기 때문에 서기 전에 페달의 위치가 왼발은 뒤(또는 위) 오른발은 앞(또는 아래)로 향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 왼발의 클릿은 오른발보다 잘 안빠지더군요.
다시 말해 페달을 밟아 짓이기듯 해야 잘 빠지는 것 같습니다.
들려있는 발은 당연히 덜 잘빠지겠죠.
이제 질문 들어갑니다.
1. 평소보다 클릿이 더 안빠지는 것은 왜 그럴까요? 클릿을 교체할 때가 된 건가요? 한달 남짓 사용하고 교체해야 한다면 좀 부담스럽겠네요.
2. 클릿을 뺄 때의 몸이나 발의 포지션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엉덩이를 먼저 들고 페달에 체중을 실은 상태에서 비트는 것이 정석인가요?
3. 오른발잡이의 일반적인 특성상 내리기 전 페달의 위치(뒤 또는 위에 위치한 발)에선 더 빠지기가 힘든가요?
4. 의도한 방향의 반대로 넘어지는 것을 대비하여 클릿은 양쪽을 동시에 같이 빼야 하나요?
5. 그리고 저는 클릿을 빼면 발이 패달 밖으로 완전히 툭 이탈해버립니다. 이런 경우 양쪽 발을 같이 빼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나요?
6. 오늘 첫번째 넘어진 상황과 같은 돌발상황, 또는 자갈길이나 턱이 있는 길 등에서 의도와 무관하게 갑작스레 자전거의 균형이 깨지는 경우에는 그냥 목숨을 운에 맡기고 넘어지는 수 밖에 없는지요?
정말 싫증 나지 않는 운동을 찾았다고 스스로 뿌듯해하고 자랑하면서 지난 4개월을 열심히 탔는데, 클립리스페달을 처음 타는 것도 아닌데... 오늘일로 자신감도 완전히 무너졌고 자전거에 대한 애정까지 푹 꺼질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클립리스페달을 사용하다가 평페달을 사용하니 오~ 이건 도저히 아니구요.
고수님들! 제가 자전거를 계속 사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답변을 부디 해주시길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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