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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충고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ggomusin2006.09.16 11:46조회 수 277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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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초 중학교시절 저전차를 처음 접하고서 타본일이 거의 없는데 막연한 욕구로 자전거를 사고 싶어 알로빅스500 정도를 생각하고 쇼핑을 하던중에 내가 한때 mtb에 관한 동경이 있었지 생각하고 왈바부터 관련싸이트를 하루 5시간 이상 모니터링을 하면서 자전거에 대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가감하게 트랙 6500이 너무 이뻐서 신품으로 질렀습니다.
중고를 싫어해서 신발부터 옷까지 좋다는 놈으로 다 장만을 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첫 장거리 라이딩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반까지
도로부터 시작해 임도와 지방도 산을 넘는 라이딩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물론 힘들었습니다. 죽을만큼 힘들었습니다.
산을 무지 좋아한 탓에 지리산에 미쳐살았고 백두대간을 홀로이 외롭게 절반의 종주를 한탓에 하체의 힘은 어느정도 되는데 문제는 심폐기능이 약하다는 것
다리보다는 호흡의 한계가 항상 먼저오는 것 같습니다.
연습뿐이다.
동네뒷산을 이틀동안 산악마라톤으로 정상을 다녀오고 회사에서 1시간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습니다.
3일째 40킬로 정도 홀로 지방도 라이딩을 하고
4일째 울산울트라랠리 코스에 도전했습니다.
물론 막바지 경사에서 너무 좁은도로에서 차를 만나서 결국 끌차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올라 무사히 종주를 마쳤죠.
그리곤 역시 엔진이다. 엔진 업글이 우선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궃은 날씨로 인해 잠시 쉬는 중에 우연찮게 열심히 중고장터를 보았습니다.
비싼 돈주고 신품을 구입했다는 것에 대한 후회는 없는데 업그레이드 욕구가 가시지가 않습니다.
결국 어제 골프샵에다 골프채 팔았습니다. 고작 50만원으로 할 수 있는 업글이 값비싼 안장정도 사면 되겠더군요.
트랙 6500의 업글의 의미가 있나 싶어서 그냥 팔고 휠셋과 샥이 제대로 된 놈으로 장만을 할까 싶은데요. 과연 이게 옳은 선택인지요?

그냥 입문용으로 계속 타는 것이 나을까요?

제가 사는 곳이 울산인데 근처에 엘스워스 인라이먼트 좋은 매물이 있어서 이것 때문에 잠이 안올정도로 집착이 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서 결국 어쭙잖게 질문을 던져봅니다.

앞선 라이더 선배님들께 좋은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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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앞선선배는 아니지만 잠깐 말씀드리면요^^;;;
    업글유혹 뿌리치기 힘들죠......정신건강에도....so 업글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but
    산타실때마다 각각 부품의 업글을 객관적으로 느껴지시면
    그때 업하세요
    딱히 몸으로 느끼지도 못하는데 충동적인거나
    막연히 업에 동경심이라면
    좀 시간이 지나면 평정심을 다시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더 자세한 답변은 밑에분이^^;;;;;
  • 매물은 담에도 나오고 그담에도 나올거 같습니다. 신차로 구입하신지 얼마 안되셨는데, 현재 자전거로 좀 더 타시다 보면, 님이 원하시는 스타일의 좋은 자전거 구입하실수 있을겁니다.
    지금은 일단 참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지금 업글한다고 변화를 그다지 많이 느끼시지는 못할겁니다. 갑자기 풀샥으로 가고 싶으실수도 있으니, 좀더 타시면서 자신의 라딩 스탈을 찾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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