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Capacity
= (가장 큰 체인링의 이빨 수 - 가장 작은 체인링의 이빨 수) + (가장 큰 스프라켓의 이빨 수 - 가장 작은 스프라켓의 이빨 수)

'원칙'은 그렇습니다.

예컨대, 일반적으로 체인 길이를 조정하는 방법 중 체인링 1단(22T)과 스프라켓 9단(11T)에서 아래쪽으로 늘어진 체인이 가이드 풀리와 닿을 듯 말 듯 셋팅했을 경우 숏케이지 드레일러(GS-33T)를 사용한다면 체인링 3단(44T)이 되었을 경우 드레일러가 가이드풀리 축을 기준으로 텐션풀리와 행어부 고정나사의 각도가 180도에 근접하여 22T 이상의 저단 스프라켓쪽으로 변속이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한편, 역시 숏케이지 드레일러의 경우, 체인 길이를 체인링 3단(44T)과 스프라켓 1단(34T)에서 체인 두 마디를 더 넣어 셋팅했다면 체인링 1단(22T)에서 23T 이하 스프라켓에서부터 체인이 가이드풀리와 닿고, 더 고단으로 변속시 텐션풀리가 가이드풀리 위쪽으로 올라오면서 아래쪽으로 늘어진 체인라인이 꺾이면서 변속이 더이상 안되거나 체인이 풀리를 이탈하게 됩니다.

이론상은 이렇게 된다는 것인데, 실제 확인은 안해봤습니다.

그러나 3단 체인링과 1,2,3단 스프라켓, 1단 체인링과 7,8,9단 스프라켓의 극단적인 조합은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므로 체인 길이만 적정하다면, Total Capacity를 벗어나지 않는 기어비 조합만를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Total Capacity가 모자라는 드레일러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해외 리뷰사이트나 Q&A사이트의 고수들의 견해입니다.

틀린 부분이 있으면 고수님들께서 지적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