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글 쓰신 분 말씀처럼 이미 기어비에 관한 질문들에 많은 답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앞1단(톱니수가 제일 적은 최저기어)-뒤1,2,3단(뒤1단의 경우 제일 톱니수가 많은 기어), 앞2단-뒤4,5,6단, 앞3단-뒤7,8,9단 이런 것이 기본적인 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앞1단인 제일 작은 기어로도 뒤3단,4단,5단,6단, 심저어 9단까지도 잠깐의 시간동안 충분히 사용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오랜 시간 앞1단-뒤9단 같은 극단적인 기어비, 즉 체인이 일직선이 아닌 사선 모양으로 사용하면 체인인 뒤틀려서 수명도 짧아지고 체인링/스프라켓의 마모도 빨라지는 듯 싶습니다. 그러나 쾌적한 라이딩을 위해서라면 적정 기어비 사용까지 잠깐 동안에는 적정 기어비를 약간 벗어나게 사용하는 것이 실제적인 기어변환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적정 기어비대로 주행하다보면 속도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경우 기어비의 공백이 발생합니다. 1-3단 다음에 2-4단의 기어비가 바로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는다는 얘기.. 어차피 체인/체인링/스프라켓 부품도 일정 거리 주행시 교체해야하는 소모품이므로 극단적인 기어비로 장시간 주행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매끄러운 기어변속을 위해서라도) 적당히 임의대로 변속해도 별 상관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업힐에서 1단-1단으로 주행하다가 업힐이 끝나고 서서히 평지가 나오면 바로 앞2단으로 바꾸는 것도 좋겠지만 앞1단을 유지한채로 뒷기어를 5,6,7,8단 정도까지 계속 올리다가 앞을 2단으로 올리는 동시에 뒷기어를 두세단 내려서 기어를 변속하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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