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립공원은 잔차 출입금지입니다
때론 걷는것도 좋답니다

자전거 갖고 갈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분해해서 메고 다니시면...-_-;

지하철이 아니라 분해 해도 안될것 같습니다. ㅋㅋㅋ 제지하겠지요...

9월29일~10월3일까지 제주도 잔차투어하고 왔습니다.

10월1일 관음사코스로올라가서 성판악으로 내려왔습니다.

매표소에서 잔차불허합니다. 그렇지만 강력하게 제지하지 않기에
4명이서 멜바및 끌바로 정상까지 올라가지만 솔직히 죽을맛이었습니다.
관음사코스가 성판악에서 올라오는 코스보다 경사와 난이도가 훨씬
힘든 코스입니다. 잔차를 가지고 정상에 오른 이유는 관음사에서
잔차를 가지고 올라 성판악쪽으로 하산하기위해서입니다.

관음사에서 등반하여 성판악쪽으로 하산하면 진달래대피소부터는
잔차를 탈 수 있다는 정확하지 못 한 정보때문에 잔차를 가지고 한라산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정상까지 힘들게 끌바와 멜바로 올라가서
하산시 잔차를 탈 수 있다는 달콤한 유혹에 모든것을 감수하면서
올라갔지만 하산길에 잔차를 탈 수 있는 길은 짧게 짧게
이어지다 끝나는 나무테크로 된 등산로와 계단이 전부였습니다.


한라산백록담이 등산목적이시라면 관음사코스나 성판악코스중
선택하시어 매표소에 잔차두시고 등반만하시는것이 등반도 여유롭고
구경도 많이할 수 있습니다. 코스는 관음사코스를 권하고 싶습니다.
삼각봉아래 경관이 장관이었습니다.

백록담까지 가시려면 매표소에서 오전9시30분까지 도착하셔야 등반이
허락됩니다. 일몰시간 관계로 12시 40분까지 용진각대피소까지
도착하지 못하시면 백록담등반 못 하시고 하산하셔야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으시면 백록담에 머물 시간이 없습니다.
백록담에 상주하는 관리직원이 빨리 하산하라고 성화입니다.
저희들도 백록담에 머문시간이 고작10분 관리직원 감시하에
같이 하산했습니다.

참고로 한라산 등산한 날 간략한 일정입니다.
제주시 이호해수욕장민박 집에서 7시30분에 출발하여
관음사 매표소까지약20km 중간에 사진도 찍고 휴식도 잠깐씩하면서
9시17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일찍 출발하시어 중간에 있는 신비의 도로 체험도해보시고 여유롭게
라이딩하시고 등반하십시요!

관음사코스에서 용진각대피소 지나 정상 부근에 200m구간 계단 만드는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잔차가지고 가실 경우 조심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