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저는 조립이 그다지 비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조립을 하는 경우와 완성차 구입시 제품 구성을 보면 변속, 구동계열이 똑같다고 볼때
완성차가 핸들바, 안장, 싯포스트, 스템, 림, 스포크 등을 조립시보다 조금 더 저렴한걸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XT급으로 조립할때 보면 보통 림도 717정도급을 사용하지만 XT급 완성차는 717급 조립되어 있는걸 거의 본적이 없고 317정도나 그 아래등급을 사용하더군요.
그럼 림에서만 앞뒤로 1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좀 저렴한 XTR급에도 717급 림이 없을때가 있더군요.
단순히 변속, 구동계열만 놓고 보면 당연히 완차가 싸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부품 하나하나의 차이에서 가격차이가 나는걸로 보여집니다.
저는 작년 11월부터 부품 하나하나 사모으기 시작해서 올 5월에 조립 완료 했습니다. 가격적 메리트만 생각했다면 분명 완성차를 구입하거나 샾에 조립을 의뢰 했을 겁니다. 더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서 조립하는 이유는 내손으로 직접 만든 자전거가 주는 뿌듯함이 이를 상쇄하고도 남기때문 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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