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의 부품합계가 비쌀거같은데요^^ 아닌가..^^

각각의 부품 합계의 가격이 비쌉니다.
희한 하게도 각각 사다 주워 모아서 조립하면 같은 스펙의 자전거보다 견적이 더 나오더라는...

아마도 완성차에는 OEM부품을 많이 사용해서 납품받는 가격이 낮아져 전체가격이 낮아지는게 아닐까요?..

자전거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완성품이 각 부품값의 합보다 저렴하지 않나요?

각각의 부품으로 구입해서 조립시 가격이(완성차를 기준으로한 상대적 가격) 오르는 이유는 부품 하나하나에 붙어있는 판매자의 이윤에 해당하는 금액이 포함되어서 그럴 것입니다.

완성차의 경우 다량의 부품을 구입하기에 당연히 낱개의 부품 구입시보다 조금은 저렴할 것입니다.

자전거를 조립하는 회사에서는 부품을 몇 백 몇 천개씩 사다 놓고 조립을 하니 당근 완성차의 가격이 낮겠죠.

완차가 싸죠......

당근 완차가 싸죠. 조립해보시면 소소하게 들어가는 부품값의 크기에 놀라실 것입니다.
뭐야 이런것도 이렇게 비싸? 툭하면 만원돈은 가니...참...

본인이 직접 조립한다 해도 많이 비쌉니다.
위에 님들 말씀에 한표하고 정신건강에 영향을 줍니다.

물량에 장사 없다는.... ㅎ,ㅎ

글쎄요..저는 조립이 그다지 비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조립을 하는 경우와 완성차 구입시 제품 구성을 보면 변속, 구동계열이 똑같다고 볼때
완성차가 핸들바, 안장, 싯포스트, 스템, 림, 스포크 등을 조립시보다 조금 더 저렴한걸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XT급으로 조립할때 보면 보통 림도 717정도급을 사용하지만 XT급 완성차는 717급 조립되어 있는걸 거의 본적이 없고 317정도나 그 아래등급을 사용하더군요.
그럼 림에서만 앞뒤로 1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좀 저렴한 XTR급에도 717급 림이 없을때가 있더군요.
단순히 변속, 구동계열만 놓고 보면 당연히 완차가 싸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부품 하나하나의 차이에서 가격차이가 나는걸로 보여집니다.

제 자전거가 완차로 250에 나오는데, 한 번 부품 각자 계산을 해 보았더니 320정도 되더군요.

조립이 비싸지만 입맛에 딱맞는 완성차가 없어서 비싸더라도 조립!!
맘에 쏙드는 완차가 있으면 완차사세요..^^

저는 작년 11월부터 부품 하나하나 사모으기 시작해서 올 5월에 조립 완료 했습니다. 가격적 메리트만 생각했다면 분명 완성차를 구입하거나 샾에 조립을 의뢰 했을 겁니다. 더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서 조립하는 이유는 내손으로 직접 만든 자전거가 주는 뿌듯함이 이를 상쇄하고도 남기때문 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풀 XT나 풀 XTR 같은 부품급으로 구성된,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온 완차하나 사고, 타고싶은 프레임만 구입한뒤 완차에 있던 프레임은 신동품으로 판매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은데... 그러면 조립의 장점이 좀 떨어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