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선수들의 기준으로 평지 40킬로 피니쉬 라인에서 60~70킬로
내리막 100킬로까지

벨로드럼은 모르겠고 제가 부산에서 낙동강 강변도로로 출퇴근하는데 신기한걸 목격했죠
제가 80키로로 달리고 있는데 옆에 싸이클이 있는겁니다...깜짝놀랐습니다..--;;
자세히보니 부산시 싸이클선수단인데 앞에서 선수단 싼타페차량이 슬립스트림을 시켜주고 있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80키로가 조금 넘는 속도는 정말 선수다리가 안보입니다..--;;

매일 한강으루 자출하고 있고 나름대루 꽤 속도내서 달린다고 생각합니다. 직선 거리에서 40km정도로 달리다보면 입에 침이 바짝바짝 마르는데 옆에서 싸이클 여유만만하게 추월해서 달리더군여. 비슷한 시간대에 자주 마주치는 분이 있는데 생활잔차 수준의 싸이클인데 한번도 따라잡지 못해씁니다. 참고로 올마운틴 잔차로 10kg대로 가볍고 앞,뒤샥 모두 잠그고 타야 1.95끼고 달립니다. 대략적으로 그분들 속도가 50km이상에서도 여유인듯합니다.

뚜르드 프랑스 보면 내리막에서 100키로 우습게 넘기더군요 --;; 그 얇은 바퀴로 100 넘기면 기분이 어떨지 상상이 안가죠 ;;

100키로라...사이클도 x-게임이네요-_-

전에 올림픽에서 보니까 벨로드롬에서 순간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스프린트 경주에서 금메달리스트가 67km/h 정도 나오던데요.
평지라도 뒷바람의 영향을 받는 곳에서 달리고 차량을 앞세워서 달리면 더 빠르게도 달릴 수 있겠죠.

윗 분 말씀대로 (아시아경기 벨로드럼) 1Km 스프린트 경기에서 1분 이내이면 상당한 수준의 선수인 것 같던데, 1분이면 시속 60Km이죠?
다리가 안 보일 정도이고, 스타팅 파워를 이겨 내지 못해 클릿이 자꾸 빠져 청테이프를 칭칭 감고 재출발하는 것도 목격되었습니다.

여담이지만, 뚜르 TT 기록이 50이 좀 넘는 걸 보면, 일반적인 도로 독주의 한계 속도는 저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벨로드롬이나 선두차량이 있다면 훨씬 빨라지겠지요. 유선형으로 개조된 리컴의 경우 평지 백km 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