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상 림과 스포크에 충격을 받은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시구요,
허브 양쪽 끝 부분을 잡고 바퀴를 굴렸을 때 미세한 진동 등 걸리는 부분이 있는지 체크하세요. 리어휠의 경우는 카셋바디를 돌려서 라쳇에 이상이 있는지도 보시구요.
그리고 전 사용자의 체중이나 라이딩 스타일, 주행거리 등도 감안하시구요.
뭐 이것저것 살펴볼 것이 너무 많기도 하고 금방 알아보기 힘든 하자가 있을 가능성이 많아 가급적이면 새것을, 여의치 않으면 믿을 만한 주변분으로부터 구입하실 것을 권합니다. ^.^

휠셋 중고 거래 하다 보면 림휠셋에서 허브만 디스크로 쓰면서 다시 휠빌딩한 것들이 잇습니다. 보통 스포크도 다시 쓰는데요. 이런것들 중에는 제대로 된 스포크 장력이 안나오는 것들이 있습니다. 디스크 허브를 쓰면 스포크도 짧은걸로 교체해 줘야하는데 그렇게 하기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기 때문이지요. 또 한가지 이유는 샵에서 조립해 보면 휠빌더가 조립하다 제대로 장력이 안나오면 풀고 휠 빌딩을 다시 해야 하는데,다시하는게 귀찮아서 왠만하면 그냥 끝내버립니다. 확인은 림테이프 벗겨 보고 스포크 끝이 니플 넘어 나와 있으면서 장력이 약하다면 더 당길수 없는 상태 이지요.
카트리지 허브 같은 경우에는 바디 부분이 괜찮으면 베어링이야 교환해 가면서 새것 같이 쓸수 있으나 중고거래시에는 금액이 문제가 됨으로 네고들어가야 겠지요.
마빅 림(717) 같은 경우에는 딸그락 거리는 소리가 나는것도 있습니다.
뒷 휠 같은 경우에는 손으로 잡고 공회전을 시켜보면 라쳇 소리에 뭍혀 잘 안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림은 717과 4.1을 1ㅣ교해보니 4.1이 조금 무거워도 좋더군요.
제품편차일수도 있으나 장력을 체크해보면 4.1이 편차가 없이 고르게 나옵니다.
그만큼 원형에 가깝다는 이야기겠지요.
스포크를 속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일일이 64개 다 테스트 해보기 어렵습니다.
레볼루션같은 경우에는 엘보우 부분과 중간 부분이 확연히 차가 남으로 구분이 쉬우나,
컴페티션과 챔피언 같은 경우에는 주의 깊게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