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꺼 빼고 쓰는겁니다.

그 만족도에 있어서 사람마다 다르더군요. 어떤 사람은 사용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
빼버리고, 어떤 사람은 만족하게 사용하기도 합니다.

손이 저려 에르곤그립 짝퉁(한강 노점상에서 15,000원)을 2달 전부터 사용 중입니다.
손저림은 100% 없어졌고 편안합니다.
다른 그립은 이젠 생각 안합니다.

처음에 착용감이 좋을것 같아 구입했었읍니다. 도로에서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그립입니다.
하지만 산을 자주타는 저로서는 맞지 않습니다. 산에서는 그립의 튀어나온부분이 자꾸 걸리더군요 도로만 사용하신다면 추천하지만 산에도 가신다면 비추입니다.

산에서 신나게 타는데는 좀 별로인것 같더군요....꽉~ 움켜쥐는 자세가 안나와서... ^^;

에르곤 처음 쓸때는 별 느낌이 없습니다만, 일반그립으로 바꿔타보면 그 동안 얼마나 편했는지 깨닫게 됩니다.

윗분.. 정답...

30각도 정도로 비스듬히 뉘고 거기에 손바닥만 얹어 놓고 가면 얼마나 편한데요.

전 오히려 짝퉁 에르곤 그립이 더 편하던걸요.
에르곤 그립은 위에서 누르는 힘에 버티기엔 편한듯 한데.. 그립력은.. 좀 떨어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손바닥 부분을 받쳐주는 부분이 좀 넓어서 잡는데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제 손이 작은 편은 아니지만.. 그런 느낌을 받았었구요.(손가락은 짧을수도 있습니다 - -)
짝퉁 에르곤 그립은.. 손목을 받쳐주는 느낌은 덜하지만, 잡는데 더 편하고, 일반 그립보다는 손목을 더 잘 받쳐주는 느낌이 들어서.. 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