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mm 트레블의 float xtt 포크를 사용 중입니다.
폭스 샥의 장점은 부드러움이라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 에어 양을 권장치에서 약간 적게 주입해도
포크가 부드럽게 들어가는 게 아니라
턱! 하고 한 번 걸렸다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실지로 상대적으로 낙차가  큰 곳을 내려갈 때 갑자기 앞이 푹 꺼지는 듯한
느낌으로 전복될 뻔한 적이 몇 번 있습니다.

반면에 에어 양을 권장치보다 좀 많이 주입했을 때도
평지를 댄싱으로 주행할 때는 포크가 반 정도는 먹어버립니다.

여러 포크를 경험해보지 못해 지금까지는 이게 비정상이라는 생각은
미처 못했었는데요.
정말 이런 현상이 본래 float xtt 포크의 특징인지,
아니면 뭔가 이상이 있는 것인지 사용자분들의 경험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편안한 주말 저녁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