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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로 밥벌어 먹을려고 하는데요.

sportcar32006.12.08 15:17조회 수 892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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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번에 한번 올린적이 있었는데 죄송하지만 제가 원하는 답변이 안나와서 그런데요
수작업이 안좋다는 이야기을 적어주셔서 다시 질문 합니다.
유명한곳이 거의다 기계식인가요? 그리고 이쪽으로 가려면 무엇을 전공해야 하는지요?
제 생각은 물리(힘 분산)나 화학(가벼운것을 만들어야 하므로) 이쪽에다가 약간의 디자인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고칠부분이 있으면 좀 고쳐주셧으면 합니다.

저번에 답변 올려 주셨던분들 감사합니다.


sportca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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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BaikBike
    2006.12.8 15:40 댓글추천 0비추천 0
    물리 화학 디자인 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과가 기계공학과죠...
    재료역학(물리), 기계 재료(화학), 기계설계&CAD(디자인)...
    단, 국내 자전거업체는 직원 80명의 소기업이고 생활 자전거만 만들려고 한다는 것...

    대만, 일본, 미국으로 가야지 힘분산이나 경량화를 따지는 자전거업체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한국에서 혼자서 만드시겠다면, 과거에 그렇게 하다가 망한 회사가 있다는 것... 아셔야 합니다. 고급 자전거 시장이 아직 크지 않고 사람들은 냉정하기 때문에 정말 제대로 만든 자전거가 아니라면 팔기 쉽지 않습니다.

    외국회사에서 실력을 쌓고 노하우를 가지고 국내에 들어오신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겠죠.
  • BaikBike
    2006.12.8 15:58 댓글추천 0비추천 0
    참고로 광고에서 흔희 보는 색상별로 스트레스 받는 부위를 표시하는 그런 응력해석 시뮬레이션을 제대로 하려면 4년제대학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하여 2년은 더 공부해야 합니다.
  • heartless
    2006.12.9 00:01 댓글추천 0비추천 0
    정확히 무엇을 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새로운 것을 하나 개발해서 생산하고 판다는 것은 보통일이 아닙니다. 설계하고 시작품조립하고 시험하고 개선하고 다시 시작품조립하고 규격따고 양산성따지고 개선하고... 생각하시는대로 물리 화학 디자인만으로는 뭔가를 할 수 없구요 한사람이 다 할 수도 없습니다.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응력해석만 제대로 하려고 해도 저렇게 공부한 사람이 몇명 필요하며 관련장비 또한 매우 고가입니다. 자전거를 만드는데 메인이 될 수 있는 전공은 기계공학인데요... 우선 그 전에 확실히 생각해 두실것은 자전거를 타는 것을 좋아하는지...만지는 것(정비)을 좋하는건지...사업을 하고 싶은건지...뭔가 구체화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기계공학 전공해서 자전거회사가서 프레임개발하나 자동차회사가서 설계하나 하는 일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완성품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면 어느정도 열정의 차이는 생기겠지요...쓰고보니 좀 부정적인데...열정을 꺾고자 하는 의도는 아니구요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을 해보시라는 취지였습니다. 물론 관련 공부를 하는 것이 제일 좋겠지요.
  • goguma
    2006.12.9 00:34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 글보다 궁금해서 올립니다 자전거 회사에 취직하려면 어떤공부를 하여야 하는지 ㅋㅋㅋ
  • sportcar3글쓴이
    2006.12.9 16:49 댓글추천 0비추천 0
    호....... 감사합니다...ㅋㅋ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redcello
    2006.12.10 12:48 댓글추천 0비추천 0
    우오... 저랑 비슷한 생각을 ㅡㅡ;;;
    저는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재학중인 전형적 공돌이 입니다.
    하하.. 저도 자전거 업계에 뛰어들 생각을 했으나..ㅡㅡ
    일단. 대기업 중공업계열 의 고수입에 마음접고...ㅡㅡ;;;
    취미가 일이라면... 싫어질거야 라는 생각으로... ㅡㅡ;;;;
    자기위안 중입니다.
    아무쪼록 성공하세요.
  • 천군만마
    2006.12.10 19:26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는 자전거 수리업을 하던 경력과 기계에 대한 이해력, 작업능력과 아이템이 나이를
    먹을수록 자꾸만 자전거를 만들어보게 유혹을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내가타는 자전거라도 만들자 라는 마음으로 두대를 만들어서 타 보았습니다
    제가 원래 과격한걸 좋아하는 탓에 과격함을 버틸만한 자전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물론 부품들 웬만한건 시중의 것 들을 사용했지만...
    차대나 쇼바 정도는 정확한 바란스는 맞았는지 측정 장비가 없어서 재보진 않았는데
    타는데는 지장이 없더군요 모래자루 실어놓구 언덕에서 핸들고정시킨채 처박아 보기도
    했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어서 마음놓구 탓었습니다
    하지만 저같이 전공도 안한 개인이 만든걸 누가 인정해 줄까요?
    그저 주위에서 대단 하다는 말밖에 시장성은 전혀 없지요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해외근무를 통한 전문지식의 획득등 하실수 있으면
    하세요 그리고 그 훌륭한 뜻을 굽히지 마세요 전 이제 늦었지만 님은 가능할겁니다
    우리나라 전문 산악자전거를 타볼수 있는날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 얼마나 많은 외화가 낭비되고 있습니까? 자전거 업종에 종사해본 저로서 참 안타까움
    금할길 없습니다 삼천리 유사 엠티비중에 산에서 아무리 험하게 타도 괜찬은것 있습니다
    알톤도 있고 우리나라에도 있기는 있습니다 하지만 인증이 안되었다는거
    그래서 안된다는거, 한강에 나가면 수많은 외산 앰티비 뭐가 그리도 자랑 스러운지
    왜들 그리도 자존심이 저같은 무지랭이도 만들어 타는데 못만들면 국산회사에서 만든거
    골라서 쇼바와 브레이크 정도만 바꾸어 타도 되는데 무게따라 디자인따라 운동이 목적인지
    자랑이 목적인지 국민성이 자전거 업계 발전을 막는건지 기술이 없어서 못 만드는건지
    우리 구세대는 여기까지만 해 놓았으니 다음은 님들 차례입니다 약하게 마음먹지 말구
    밀어부치세요 경제가 어떻구 정치가 어떻구 논하지도 마시구 오로지 맡은바 세운바
    자기일 자기뜻을 밀어 부치세요 성공할수 있습니다 우리도 할수 있습니다
    메이드인 코리아 엠티비 자전거 탈수 있는 그 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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