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에 바퀴를 장착한 상태에서 두다리 사이에 바퀴를 끼워서 핸들을 좌우로 돌려 뒤틀림 상태를 확인해보면 일반 샥보다 레프티가 훨씬 견고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실제 험로 라이딩을 해보면 안정감이 있습니다.
무게도 같은 트레블에서는 일반 샥보다 무겁지 않습니다.
또한 샵에 가지 않더라도 간단하게 베어링에 그리스를 주입하여 청결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에어를 빼고, 샥부츠를 벗긴 후 샥에 그리스 살짝 바른 뒤 몇 번 넣었다 뺐다, 다시 그리스 약간 바르고 넣었다 뺐다. 서너번 반복하면 되고, 부츠 벗겨내서 잘 살펴 보시면 샥에 구멍이 두개 뚫려 있는데 한쪽을 손으로 막고 콤프레샤로 강한 공기를 불어넣으면 먼지 청소가 됩니다.)
단지 비싸다는게 흠이라면 흠이지요,
비싸긴 해도 레프티의 성능에 대하여 불만을 가진 사람을 저는 못 보았습니다.

한가지 단점이라기 보다 불편한게, 앞휠 분리시 브레이크뭉치도 같이 분리해야 휠이 빠진다는-0-;;

레프티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싫어하시는분들도 많습니다...
(호환성/안정성/정비성/가격등등)
저에겐 좀 불안한 느낌의 샥이더군요.....

한쪽에만 있어서 심리적으로 그런것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물론 그부분도 꽤 큰 영향을 줍니다.... 자전거 프레임 색상만 마음에 안들어도 구매대상에서 제외되고는 하는데....

구조적 생김새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은 그 영향이 크겠지요...

전혀 문제 없던데여...정말 좋습니다..한번 타보면 다른샥은 비교가 안되더군요~~

호환성이 떨어지는 단점은 크지만, 유저로서의 불편함은 거의 찾기 어렵습니다.
성능보다도 뽀대로 레프티 쓰시는 분도 많아 보이긴 합니다만,,

레프티..음 멋나죠...ㅎ 하지만 직진성......? 주행시 핸들에서 손을 때고 주행 한다면 어떨까요 미세한 쏠림 현상이 있는줄 압니다 민감한 유저분이시라면 느낄겁니다 하지만 산에서 손놓고 타시는분 안계시겠죠.....ㅎ

주행시 손놓고 못타던데요..막 양옆으로 부르르 떨던데..-.-;;;

제가 써본바로는 핸들의 쏠림현상은 거의 느낄 수 없었습니다.
마르조끼 X-fly, SID, 미닛, 탈라스 기타등등 만은 포크를 사용해봤지만 그 중에서 단연
잔충격부터 큰충격까지 모든 지형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포크라고 생각됩니다.

주행시 쏠림 현상이라던가 컨드롤에 전혀 이상을 못느끼지만 손을 놓고 타는 것은 일반샥과 차이가 있더군요,

레프티의 가장 큰 장점은 '특이함'...
샥의 성능이 좋긴 하지만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건 아니고...
내구성에서 문제는 없다해도...
근본적인 구조에서 다리 하나와 두개의 차이는 크지요...
도라도, 888과 같은 DH급 레프티가 없는 이유도 그런게 아닐런지...^^

호환성 : 레프티 전용 부속이 필요함. ex) 허브, 스탬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