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R과 휴기의 성능차이라기 보다는 실드베어링과 카트리지 베어링의 성능차이라 할수 잇겠네요. 시마노 계열이 언뜻보면 정비가 쉬울것도 같은데요. 제 성능(잘 굴러가면서도 좌우 흔들림없는)을 내려면 아주 민감한 세팅이 필요합니다. 잘 만들고 못 만들고를 떠나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카트리지 베어링은 맨처음 보면 분해가 어려울 듯도 싶으나 조립시
액슬에다가 차곡차곡 넣기만 하면 되니 그렇게 신경 쓸일은 없지요.
실링이 이중 삼중으로 정밀하게 잘된 고급 허브들이 시마노 계열보다 공회전시 조금 덜 구르는것 같더군요.
라쳇 같은 경우에도 DT의 열 여덟개의 이빨을 가진 스타라쳇이 시마노의 라쳇보다는
구조적으로 좀더 뛰어난것 같습니다.
340도 무게면을 제외하면 XTR보다는 상급허브로 보여지는 군요.
무개차이는 앞허브는 거의 비슷하고 뒷허브에서만 60~70그램정도 나겠네요.
성능차이는 글세요... 전 xtr 07 디티 레볼루션 글구 717 디스크 주문 해놨는데요. 아직 안써봐서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구름성은 별로 의미가 없을것 같습니다. 가장 큰 차이라면 라쳇시스템이겠네요. 휴기는 스타라쳇이라는 시스템으로 유명하죠? 그래서 엔게이징 포인트가 더 많아서 업힐에 유리하다고는 하지만 제 생각엔 그만큼 저항이 많아질것 같네요.
일단 가격차이도 염두에 두신다면 xtr도 나쁜 선택은 아닌듯 싶습니다. 시마노도 이번 허브는 전년도보다 훨씬 개량이 됬으니깐 뭐 좀 나아졌으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시마노 허브는 무난한 허브라고 생각됩니다.
07 xtr 개선됨점 :
라쳇시스템의 변화 : 전년도 대비 125% 가량 엔게이징이 빨라졌다고 하네요.
허브쉘 실드 시스템 개량 : 전년도 대비 400% 정도 개선 됩답니다.
여기서 사실 숫자는 무의미 하구요 어차피 시마노허브는 전부다 볼베어링이므로 카트리지 베어링보단 실링면에선 불리하겠지만 그만큼 분해정비하기도 용이하므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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